토요타자동차, 美·日에 차량용 배터리 생산 위해 7,300억엔 투자

경제·산업 입력 2022-09-01 10:51:43 수정 2022-09-01 10:51:43 장민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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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가 개발한 순수전기차 동력시스템을 보여주는 투시도. [사진=토요타]

[서울경제TV=장민선 기자] 토요타자동차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전기차용 배터리 공급을 위해 2024년~ 2026년 생산을 목표로 미국 및 일본에 최대 7,300억 엔(약 56억 달러)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많은 국가 및 지역의 고객의 요구에 다양한 파워트레인으로 유연하게 대응해 최대한 많은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해 결정됐다.


이번 투자는 미국 및 일본에서 최대 총 40GWh의 생산 능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토요타 생산 시스템(TPS)를 활용하고 효율적인 생산 라인을 구축함으로써 경쟁력을 강화하고 배터리 생산에 종사하는 인재육성과 모노즈쿠리(토요타의 물건 만들기 철학)를 알려 나갈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일본의 Prime Planet Energy & Solutions Co., Ltd.와 Toyota Plant and Property의 히메지 공장에 약 4,000억 엔을, 미국의 Toyota Battery Manufacturing, North Carolina에 약 3,250억 엔(약 25억 달러)을 새롭게 투자하여 차량용 배터리 생산을 강화하고자 한다. 


또한 파트너 회사의 자동차 배터리 공급을 포함하여 각 지역의 전기차(BEV) 수요 증가에 지속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공급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토요타 자동차는 탄소 중립을 달성을 위해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또한 CO₂ 배출량을 최대한 빨리 줄이고 고객의 삶을 보호하는 방법도 국가와 지역에 따라 크게 다르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러한 생각을 바탕으로 토요타 자동차는 다양한 파워 트레인을 통해 많은 국가와 지역의 고객 요구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가능한 많은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여 나갈 예정이다. / jj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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