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글로벌모터스 근로자 주거비 지원 대폭 확대"
일반직 대리·기술직 PM대리 이하인 GGM근로자 전원 대상
주택유무 무관 月 27만2천원 지원, 수혜자 530명으로 늘려
김광진 부시장 "사회적 합의 이행, 글로벌 경쟁력 역량 결집"
[광주=신홍관 기자] 광주글로벌모터스(GGM) 근로자에 대한 주거비 지원 대상과 범위, 금액이 대폭 확대된다.
김광진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은 31일 오전 시청에서 온라인 브리핑에서 광주글로벌모터스(GGM) 근로자 주거비 지원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김광진 문화경제부시장은 “사회적 합의를 반드시 이행하고, GGM이 상생형지역일자리 대표 모델로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광주를 기회의 도시로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우리 시의 모든 역량을 결집하겠다”며 확대 방안을 제시했다.
광주글로벌모터스(GGM) 근로자 주거비 지원 확대 방안은 지난 8월22일 열린 노사민정협의회 2차 회의에서 논의됐고, 지원대상 범위 확대에 대한 추가 의견이 있어 이를 보완해 이후 서면심의를 통해 주거비 지원 확대 방안을 최종 의결했다.
이에 따라 주거비 지원대상은 종전 무주택 근로자에서 주택 유무와 관계없이 일반직 대리 이하 및 기술직 PM 대리 이하인 근로자 전원으로 범위를 확대하고, 과장 이상 중에서도 연 소득 4500만원 이하는 지원대상에 포함해 보편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대상 범위 확대에 따라 현재 212명에서 530여명으로 주거비 지원 대상자가 크게 늘어나며, 지원금액도 실 주거비용과 금리상승 등을 고려해 월 20만원에서 월 27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해 지급한다.
이번 주거비 지원 확대는 상생협의회 근로자 대표 간담회, 강기정 시장의 GGM 산업현장 방문, 의회 산업건설위원회 간담회, 노사민정협의회 실무위원회 등에서 충분한 논의와 의견수렴을 거쳐 노사민정 합의기구인 노사민정협의회에서 최종 의결한 것으로, 노사민정이 상생형 지역일자리 모델이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뜻을 모았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
한편 광주시는 노사상생발전협정서에 따른 사회적 임금혜택 확대를 통한 근로자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주거·교통·교육·문화 등 4개 분야 1718억으로 GGM 공동복지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 11일 300호 규모의 ‘일자리 연계형 통합공공임대주택 공모사업’이 국토부로부터 최종 선정돼, 주택 건립사업이 완공되면 근로자 주거복지 환경이 크게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hknews@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부산도시공사, 하반기 1조2,981억 재정집행…98.36% 달성
- BNK부산은행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도약 향해"…변화와 혁신 강조
- 광주시 교육청, 제주항공 참사 학생 유가족에 ‘SOS 지원금’ 지급
- 박광영 시인, ‘산티아고, 햇빛과 바람과 환대의 길을 가다’ 여행 에세이 펴내
- 2025년도 주요업무보고 등 제255회 원주시의회(임시회) 개회
- 정계·금융계·학계·기관 전문가 대거 참석, 외환시스템 개혁 토론회 ‘눈길’
- 파주시 “100만 자족도시 신속 진입 목표”
- 경기도 “팹리스 산업, 미래 먹거리로”…토크쇼 개최
- 인천시, 수도권매립지에 테마파크 조성
- 인천시, 특별교통수단 개선…교통약자 대책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서학개미 美주식 보유 줄었다…미국 증시 과열 경계심 '고개'
- 2윤 대통령 영장실질심사 앞두고 尹 지지자들 서울서부지법 앞 결집
- 3법원 "노웅래 '3억원 돈다발' 압수수색은 위법"
- 4올겨울 '꽁꽁 언 한강' 못본다…장기간 추위 지속되지 않아
- 5최 권한대행, 제주항공 참사 합동추모식 참석…"유가족 일상 복귀 지원"
- 6경찰, 윤 대통령 구속심사 막아선 서부지법 앞 지지자들 강제해산
- 7부산도시공사, 하반기 1조2,981억 재정집행…98.36% 달성
- 8尹 대통령, 현직 대통령 최초로 구속심사 출석 예정
- 9정용진 신세계 그룹 회장 "트럼프 장남 소개로 주요 인사 만날 것"
- 10BNK부산은행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도약 향해"…변화와 혁신 강조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