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벌쏘임 사고 예방한다…‘램블러’와 협업 위험지역 알림서비스
![](/data/sentv/image/news/2022/09/02/1662084056.png)
[세종=이승재 기자] 소방청(청장 이흥교)은 가을철 벌초‧산행 등으로 인한 벌쏘임 사고를 줄이기 위해 산길 안내앱(App)‘램블러’와 협업하여‘벌쏘임 사고 위험지역 알림서비스’를 지난 1일부터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소방청 분석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벌 쏘임 사고로 연평균 5,248건이며, 9월에 가장 많이 발생(29.3%)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벌쏘임 사고 대부분이 산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소방청은 15년간의 구급출동데이터(2007~2021, 약 6만3천 건)를 분석하여 도출한‘전국 벌쏘임 다발 지역(3회 이상 벌쏘임 발생 지역)’1,767개소를 기반으로, 등산길 안내 어플 (램블러/www.rambir.com)과 협업을 통해‘벌쏘임 위험경고 음성메시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는 스마트폰에 램블러 앱을 설치한 사용자가 위험지역 100미터 이내 접근하면“벌쏘임 다발지역입니다. 주의하십시오”라는 경고 음성과 메시지가 전송된다.
‘벌쏘임 사고 다발 지역 데이터’는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소방안전 빅데이터 플랫폼’ 홈페이지(www.bigdata-119.kr) 공개하고 있다.
사용자는 휴대폰 경고 메시지가 울리면, 벌쏘임 다발지역 위치를 확인하고 주변에 벌이나 벌집의 유무를 살펴야 한다.
벌이 나타나면 자극하는 큰 동작은 피하고 머리를 가린 채 신속히 그 자리를 벗어나야 한다.
황기석 소방청 화재예방국장은“화재·구조·구급 등 소방활동 과정에서 확보한 각종 데이터를 유용한 정보로 가공하여 국민께 돌려드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앞으로도 고품질의 안전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빅데이터 분석을 지속하는 등 적극행정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lsj0168@naver.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대미 무역흑자 78.5% 미국 현지투자로 환원…일자리 창출 가장 많이 기여
- 위례과천선 충돌…과천, “국가 정책 신뢰 지켜야”
- 이충우 여주시장, 2025년 신년언론브리핑..."최고 관광도시로의 도약"
- 양주시, 축제 2곳 '경기대표관광축제'로 선정
- 광주 시민사회, 진실증언 ‘곽종근 구하기’ 탄원서 제출 열기 ‘후끈’
- [이슈플러스] 하승철 하동군수 “컴팩트 매력도시 만들 것”
- BPA, 2025년 해외사업 제안사업 공모…'민관 협력' 활성화
- GH, 다산신도시 ‘철도 위 콤팩트시티’ 조성
- 양평군, "군민 참여 군정현안 공유회의 성료"
- 이천쌀문화축제, “경기관광축제 선정”…2억원 확보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美 PGA 투어 ‘2025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개막
- 2SKT, 작년 영업익 1조8234억원...전년비 4%↑
- 3“패션 큰손 4050 그루밍족”…포스티, 중장년층 男 거래액 219%↑
- 4bhc, 멤버십 회원제 기반 ‘New bhc 앱’ 공개 임박
- 5KT, 금융기업 대상 AX 전략 세미나 개최…AX 설루션 소개
- 6이희범(부영그룹 회장)씨 모친상
- 7함께 성장하는 외식업 커뮤니티 ‘배민프렌즈 9기’ 출범
- 8홈플러스, PB 브랜드 통합…'심플러스 메가 PB'로 새단장
- 9롯데건설, 부산연탄은행과 봉사활동 진행
- 10"얼굴로 1초만에 결제"…토스, ‘페이스페이’ 3월 선보인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