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준비는 전통시장에서”…장보기 격려

[서울경제TV=김수빈기자]
[앵커]
역대급 태풍 힌남노가 북상하고 있는 와중에도 전통시장은 장을 보기 위한 사람들로 북적이는 분위깁니다. 연휴를 앞두고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는 오늘(5일) 광장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장보기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김수빈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서울 종로구에 있는 광장시장.
이번 주말 시작되는 추석을 앞두고 시민들이 분주하게 장을 보고 있습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올해 추석 차례상을 차리는데 드는 비용은 전통시장 29만5,668원, 대형마트 36만3,085원으로, 전통시장이 약 15%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는 동행축제의 일환으로 전통시장 장보기 격려에 나섰습니다.
동행축제란 소상공인의 제품 판로를 지원하는 행사로, 1일 차에 온라인 판매 190억원을 달성하는 등 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싱크]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추석까지 많은 좋은 중소기업, 또 소상공인 제품을 최대 80%까지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으니까요. 가까운 전통시장도 나가보시고…
현장을 방문한 이영 중기부 장관과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듣는 등 시장 상인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상인들의 어려움에 대한 목소리를 경청했습니다.
아울러 직접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해 장을 보며 추석 장보기 격려에도 나섰습니다. 특히 최근 출시된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하면 할인율 10%로 9월 한달 간 최대 10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습니다.
한편,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이번 시장방문 이후 전국 각 시도 전통시장에서 1억원의 추석물품을 구입해 100여곳의 복지시설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여기에 1억5,000만원 상당의 명절음식 키트를 제작해 소외계층 4만명에게 전달할 예정입니다. 서울경제TV 김수빈입니다. /kimsoup@sedaily.com
[영상취재 허재호 / 영상편집 강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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