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의눈] 전주 폐기물처리영향지역 보상금, 추석 전 지급에 주민들 '안도'
주민협의체 통해 지급하던 주민지원기금 올부터 전주시 직접 지급

[전주=유병철 기자] 전북 전주시가 운영·관리하는 3개소의 폐기물처리시설 영향지역 주민(가구별)들에게 2021년분 보상차원의 주민지원기금(반입수수료)이 지난 7일 일제히 현금 지급됐다.
이날 전주시 김종남 자원순환과장은 "수년동안 주민지원협의체에 위탁해 지원하던 주민지원기금을 올해부터 폐기물시설설치촉진법·령에 따라 시가 직접 지급함에 있어 추석 전 지급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주권광역폐기물매립시설의 경우 전주· 김제· 완주등 20개마을의 가구별 지원금대상자 현장 파악에 많은 기간이 소요됐다. 지난해보다 일찍 지급하지 못한것이 무척 아쉽다. 오랜동안 참고기다려 준 주민들에게 감사하다"면서 "내년부터는 4월안에는 지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민지원협의체가 위임처리했던 지원금지급 업무를, 전주시가 직접 지원함에 있어 안병장 매립장위원장, 배영길 소각장 위원장, 변재옥 리싸이클링 위원장 등 주민지원협의체 위원장들의 역할도 추석 전 지급에 일조를 한것으로 알려졌다.
더욱이 최병집 자원순환본부장과 김종남 자원순환과장은 몸살이 날 정도로 추석 전 보상금지급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적극 노력했다는 후문이다.
이날 안산마을 A모 할머니 등 주민들은 "이제서야 추석송편을 빚게 됐다"며 미소를 지었다.
전주시는 전주권광역매립장, 광역소각장, 종합리싸이클링타운 등 폐기물처리시설을 운영하면서 법령에 정해진 악취· 소음 ·비산먼지 등 유해물질 배출로 인한 피해 영향지역 주민들에게 보상차원의 주민지원기금을 매년 지급하고 있다. /ybc91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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