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탄관광특구 한마음 대축제'…가을 축제 한마당
이달 17일-18일 평택시 송탄출장소 앞…소찬휘·브레이브걸스·더원 등 인기가수 출연
[평택=정태석 기자] "3년 만에 열리는 축제라 기대가 많이 되네요. 아이들도 이번 토요일을 기다리고 있어요,,,"
경기 평택에서 최대 규모라 할 수 있는 '2022년 송탄관광특구 한마음 대축제'가 이달 17일과 18일 이틀 동안 열린다.
평택시민 화합의 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의미를 담은 이번 축제는 올해 11회째를 맞는데, 먹거리와 놀거리, 볼거리가 한곳에 어우러진다.
무엇보다 어린 아이들부터 어르신들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짜여져 있다는 점도 높이 평가받고 있다.
광활한 축제 장소 또한 특별하다. 평택시 송탄출장소 맞은편 관광특구로인 길이 700미터, 폭 6차선 도로에 들어선다.
축제 첫날인 토요일(17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는 평택농악과 송탄재즈, JS대스 등 오프닝 시민공연으로 행사의 시작을 알린다. 오후 7시부터는 개막식과 함께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소찬휘와 브레이브걸스, 박군, 더원, 이현섭 등 인기 가수들의 무대가 선보일 예정이다.
이튿날인 일요일(18일)에도 전통 민속무용과 지역밴드 등 다체로운 공연이 이어지고, 오후 7시부터 소냐, 부할, 드리핀, 리아, 금은별 등 인기 가수들이 또다시 대거 출연한다.
아이들과 함께 즐기는 여러 체험부스도 만들어진다. 머그컵 만들기와 캐릭터 블럭체험, 페이스페인팅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안전사고 예방에도 각별히 했다. 유관기관 협조뿐 아니라 지역 봉사단체인 송탄애향회 회원 100여명도 안전요원으로 자원봉사에 나선다.
유준호 송탄관광특구 사무총장은 "워낙 규모가 큰 행사이다 보니 항상 안전사고에 예민할 수 밖에 없는게 사실입니다. 이번에도 의료와 경찰, 소방당국에 협조 요청을 마친 상태고, 지역 봉사단체인 송탄애향회 회원들까지 자원봉사에 나서 주셔서 너무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하는 송탄관광특구협회에서도 3년 만에 시민과 함께 가을축제를 재개할 수 있다는 것이 여느때 보다 달랐다.
김도연 송탄관광특구협회 회장은 "코로나19 등으로 몸과 마음이 지쳐 있는 시민들이 이번 송탄관광특구 한마음대축제를 통해 조금이나마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축제 준비를 위해 애써주신 평택시와 송탄관광특구 관계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송탄관광특구 한마음대축제가 열릴 이곳 6차선 도로는 토요일(17일) 0시부터 모든 차량이 통제된다./jts59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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