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감성 듬뿍 싣고 가을시티투어 출발

전국 입력 2022-09-14 12:32:45 수정 2022-09-14 12:32:45 송이수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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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힐링·명소 등 취향 따라 골라 타는 재미

광양시는 오는 18일부터 가을시티투어를 운영한다. [사진=광양시]

[광양=송이수 기자] 전남 광양시는 오는 18일부터 광양의 아름다운 풍광과 대표 관광지 등을 편안하고 실속있게 여행할 수 있는 감성 가득한 가을시티투어를 운영한다.

 

시는 야경코스(), 힐링코스(), 명소코스() 등 요일에 따라 테마별 코스를 구성해 골라 타는 재미를 더하고 7인 이상 예약 시 투어버스를 운행할 방침이다.

 

오는 17일까지만 운영키로 했던 야경코스는 높은 호응에 힘입어 금요일 코스로 지속해서 운영한다. 야경투어는 순천역(1510), 광양읍터미널(1530)에서 탑승할 수 있으며 전남도립미술관, 광양예술창고, 광양와인동굴 등 품격있는 실내 문화공간을 즐긴다.

 

광양불고기 특화거리에서 특별한 저녁 식사를 즐기고 코스모스 등 아름다운 꽃들이 가을바람에 일렁이는 서천변에서 산책을 즐긴다.

 

본격적인 야경투어로 구봉산전망대, 이순신대교, 선샤인 해변공원 등 반짝반짝 빛나는 광양의 밤을 만끽하고 광양읍터미널(21:40), 순천역(22:00)에 도착하는 코스다.

 

토요일에 운영되는 힐링코스는 순천역(10:10), 광양읍터미널(10:40)에서 탑승할 수 있으며 전남도립미술관, 광양예술창고를 투어하고 불고기 특화거리에서 점심을 즐긴다.

 

오후에는 조선의 마지막 선비로 추앙받고 있는 매천 황현의 생가와 역사공원을 둘러보고, 백운산자연휴양림에서 지친 일상에 힐링을 주는 치유의 숲 프로그램을 체험한다.

 

이어 탁 트인 구봉산전망대에 올라 광활한 공간이 주는 자유를 만끽하고 광양읍터미널(18:10)을 경유해 순천역(18:40)에서 투어를 마무리한다.

 

광양의 핫플레이스를 모두 담은 명소코스()는 순천역(10:10), 중마관광안내소(10:40)에서 탑승할 수 있으며 구봉산전망대에 올라 광양만과 하동, 남해대교 등을 조망한 후 이순신대교 먹거리타운에서 중식을 즐긴다.

 

이어 유려한 이순신대교를 건너면서 웅장한 위용을 자랑하는 제철소, 광양항 등을 굽어보고 배알도 섬 정원과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 등을 거닐며 가을의 정취를 한껏 즐긴다.

 

전남도립미술관과 광양예술창고에서는 근현대 격동기 현장을 예리하게 포착한 이경모 사진전 역사가 된 찰나및 아카이브 등을 감상하면서 예술 감성을 자극하고 중마관광안내소(17:30)를 경유해 순천역(18:00)에서 투어를 마친다.

 

광양시티투어에 참여하려면 매주 목요일 17시까지 유선으로 예약해야 하며, 7명 이상 예약 시 운행한다.

 

이용요금은 일반 3000, 군인·경로·학생 2000, 장애인·미취학아동 1000원이며, 관광지 입장료, 여행자보험, 식비 등은 별도다.

 

자세한 사항은 광양문화관광 홈페이지의 관광안내에서 시티투어코너를 참고하면 된다.

 

정구영 관광과장은 광양 가을시티투어는 전남도립미술관, 광양예술창고 등 고품격 문화예술과 배알도 섬 정원 등 광양만의 풍광, 별빛 야경 등을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는 감성여행 프로젝트다고 말했다.

 

이어 깊어가는 가을, 문화관광해설사의 깨알 같은 해설과 함께 편안하고 즐거운 추억이 될 광양시티투어를 떠나 보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media-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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