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 佛 디자이너 하이더 아커만과 ‘스페셜 콜라보 컬렉션’ 협업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이색 협업으로 공개 때마다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휠라가 이번에는 하이더 아커만(Haider Ackermann)과 만나 신선한 크레이이티브를 예고했다.
휠라 글로벌은 13일(현지시간) 프랑스 디자이너 하이더 아커만과 협업해 오는 11월 '휠라 X 하이더 아커만 스페셜 콜라보 컬렉션'을 공개한다고 14일 밝혔다.
휠라와 손잡은 하이더 아커만은 프랑스 디자이너로, 다양한 나라에 거주하며 경험한 문화 요소와 개성있는 색채 감각을 반영한 디자인으로 전 세계 패션 피플의 사랑을 받고 있다. 우아하고 독창적인 실루엣, 독특한 테일러링 등을 활용한 디자인을 선보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휠라와 하이더 아커만의 이번 협업은 각기 다른 패션 카테고리에 속해 있으나 패션에 대한 진정성, 끊임없이 새로운 스타일을 탐구하고자 하는 두 브랜드의 공통분모 아래 성사됐다. 휠라의 111년 스포츠 헤리티지와 하이더 아커만의 현대적이고 감각적인 미학의 디자인을 결합해 전혀 예상치 못한, 흥미롭고 새로운 콜라보레이션을 전 세계 팬들에게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하이더 아커만은 "휠라로부터 협업 제안을 받았을 때 매우 놀랐으며, 전혀 새롭고 예상치 못한 일이 빚어낸 흥분을 동력 삼아 기꺼이 협업에 도전했다"라며 "휠라의 풍부한 아카이브 속 스포츠 선수들이 보여준 우아함에서 얻은 영감 등을 이번 컬렉션에 정교하게 담아내고자 했다"라고 말했다.
휠라 관계자는 “매번 감탄을 불러일으키는 하이더 아커만의 창의성으로 휠라 아카이브를 탐험하고 재해석한 결과, 휠라 역시 크리에이티브의 새로운 영역을 맞이하게 됐다”라며 “하이더 아커만의 패션 DNA와 휠라의 이탈리안 스포츠 헤리티지의 만남은 스포츠 패션 분야를 선도 중인 휠라의 진일보된 모습을 보여주는 초현대적인 협업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전했다.
휠라 X 하이더 아커만 콜라보 컬렉션은 남성과 여성용 의류, 액세서리 등으로 구성되며, 오는 11월 17일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리는 패션쇼를 통해 전격 공개할 예정이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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