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스트레스 없는 직장생활 ... 직원 심리상담 프로그램 등 지원 확대
[원주=강원순 기자]강원도 원주시가 민원 및 격무로 인한 직원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안정된 직장생활 지원을 위해 대책 마련에 나시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얼마 전 직원이 스트레스로 인한 과로 및 약물 과다복용으로 사망한 사고가 일어나자 시공무원노동조합에서 이를 문제삼고 근본적인 해결 방안을 요청한 뒤 이뤄졌다.
이에 원강수 시장은 각 부서를 직접 방문해 현업 및 계속된 재난사항 발생으로 각종 현장에서 고생하는 직원들의 노고에 대한 격려와 함께 근무환경 개선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시에서는 ▲개인 심리상담 실시 ▲체험 및 휴식 프로그램 운영 ▲심리지수 자가진단(스트레스 수준 검사, 스트레스 요인 검사 등) 온라인 프로그램 제공 ▲힐링 교육 실시 등 직원들의 심리 정서 안정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 ▲직원 심리상담 확대 운영, ▲전 직원 심리검사, ▲마음건강 프로그램 등 직원들의 심리·정서 안정을 위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 밖에도 ▲격무 업무 순환보직, ▲직급별 맞춤형 교육 등 추가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한 분야별 대책도 수립 중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최근 인구 증가 등에 따른 업무 및 민원 수요 증가로 직원들이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며 “직원들의 고충 해소를 위해 더욱 세밀하고 지속적인 해결방안을 마련 할 것”이라고 밝혔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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