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14년간 덕수궁 ‘우리 문화재 지킴이’ 활동 진행

[서울경제TV=서지은기자] 스타벅스는 지난 2009년부터 현재까지 14년간 덕수궁과 함께 ‘우리 문화재 지킴이’ 활동을 진행하며, 지역 문화재의 역사적 가치 전파를 선도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지난 26일 덕수궁에서 함녕전과 즉조당 및 준명당 전각 정화 활동을 진행하며 덕수궁을 찾는 방문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고궁을 관람할 수 있도록 스타벅스 파트너 50명과 함께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덕수궁 즉조당은 1897년 고종이 경운궁(덕수궁)으로 환궁한 직후 정전으로 이용된 전각이며, 1897년 건립된 함녕전은 고종의 침전으로 사용되었으나 1904년 화재로 소실되었으며, 1905년 8월에 중건되었다. 함녕전은 1919년 1월 21일 고종이 승하한 곳이다.
스타벅스 파트너들은 화재를 대비해 방염 처리되어 끈적해진 덕수궁 함녕전과 즉조당 등의 대청마루와 창틀, 기둥 등의 정화 작업을 진행했다.
한편, 스타벅스는 지난 2009년부터 문화재청과 문화재 지킴이 협약을 맺고 지역사회 전통문화 보존 활동, 주미대한제국공사관 복원 및 보존 후원, 독립문화유산 국가 기부 활동, 독립유공자 자손 대학생 장학금 후원, 고궁 문화 행사 후원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4년간 덕수궁에서만 3,000여명의 스타벅스 파트너들이 참여해 총 16,000시간의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우리 문화재 보호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김지영 스타벅스 사회공헌팀장은 “스타벅스 파트너들의 지속적인 ‘우리 문화재 지킴이’ 활동을 통해 우리나라의 역사를 많은 분들께 전파하고, 소중한 우리 문화재를 함께 보호하는 인식이 확산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writ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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