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문화센터, 4학기 수강생 모집…"사회적 약자 등 수강료 50% 할인"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한국마사회는 3학기 문화센터를 성료하고 4학기 수강생을 모집 한다고 27일 밝혔다. 신청기한은 10월 6일까지이며, 4학기 강좌는 10월 12일부터 11월 17일까지 6주간 진행된다.
2020년 이후 코로나19의 여파로 운영이 중단됐던 대면 문화센터는 지난 3학기부터 재개되며 관심을 받았다. 재개 시점인 지난 8월에는 수강신청 인원이 5,700여명에 달하면서 수강생들이 몰려 접수가 조기 마감되기도 했다.
이번 학기는 늘어나는 수요를 충족하고 보다 많은 지역주민에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학기보다 40% 증설된 280여개(지사 별 12개 내외)의 강좌를 개설해 운영할 예정이다. 대표적인 수업으로는 공·경매 클래스, 노래교실, 요가, 줌바댄스, 영어회화, 요리수업 등이 있으며, 지사 별 세부 개설현황은 한국마사회 문화공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마사회 담당자는 “2년 반 만에 대면 문화센터를 재개했음에도 지역주민들께서 잊지 않고 찾아주셔서 매우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한국마사회는 수익을 추구하지 않는 지역주민 사회공헌 사업인 문화센터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역사회와 소통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온라인 신규회원, 사회적 약자, 헌혈자 등에게 수강료를 50% 할인해 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수강신청은 수, 목요일에 지역별 지사를 방문하거나 한국마사회 문화공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신청마감은 10월 6일까지다. 문화센터 관련 기타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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