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강원도·(주)뉴메드 바이오 벤처기업과 투자협약 ... 290억원 투자협약체결

전국 입력 2022-09-27 16:54:36 수정 2022-09-27 16:54:36 강원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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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춘천산단 내 사업부지 2만2,530㎡ 규모, 신규고용 35명 등 경제창출효과 기대

뉴메드 투자 협약식.[사진=강원도]

[춘천=강원순 기자]민선 8기 첫 번째 기업 유치가 성사됐다. 


강원도 춘천시는 강원도·㈜뉴메드와 춘천 이전 기능식품
제조 공장 신설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춘천에 한의학 기반을 둔 천연물 기능성 원료 전문연구 및 제조 바이오 벤처기업이 들어설 예정이다.


동춘천산단 내에 2024년까지 290억원을 투자, 사업부지 2만 2,530㎡ 에 건축연면적7,925㎡ 규모의 연구 및 생산시설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35명의 신규고용 등 경제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뉴메드는 2003년 경희대학교 내 연구소기업으로 설립됐다.


천연물로부터 고부가가치 높은 건강기능식품 원료 및 신약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2014년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최초 기능성 원료로 인정을 받은 황기추출물 등 복합물(HT042)은 2000년대 초반부터 시작한 어린이 키 성장 연구의 큰 결실을 거둬 유망기업으로 주목을 끌었다. 


특히, 뉴메드는 독창적인 연구개발 플랫폼을 구축해 수 천년 동안 축적된 한의학 이론과 임상경험을 분석 연구해 식·의약 소재를 개발하고 있다.


강희원 ㈜뉴메드 대표는 "코로나19 등 급변화하는 환경속에서 자연환경조건이 좋은 춘천, 동춘천산업단지에 연구 및 생산시설을 구축하기로 결정 했다"라며 "더 많은 사람의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함께 생산설비를 갖춘 자체생산 공장을 구축해 중견기업으로 도약 하겠다"고 밝혔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선도적으로 대학과 산학협력으로 뛰어난 성과를 내고 있는 ㈜뉴메드와 같은 연구개발 기반 바이오 벤처 기업이 춘천에 공장을 설립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한국을 넘어 세계시장 무대로 지속적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더 관심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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