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기관주주 옥타바펀드가 추가지분매수

[서울경제TV=성낙윤기자]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27일 기관주주 옥타바펀드(Octave Fund Limited)가 자사주 5만7,000주(증권예탁증권 KDR기준, 지분 18.10%)를 장내 매수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등기임원이자 CFO인 테이라이왓 이사도 5,000주(지분 0.01%)를 매입했다.
올해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그룹의 대주주들은 자사주 매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5월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HD201의 EMA 결과 발표 이후 주가의 과도한 하락을 막기 위해 두 회사의 최대주주가 75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이후 급락장 속 투자회사의 평가절하를 우려한 주요 기관주주 옥타바펀드가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13억원,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4억원을 추가 매수한 바 있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의 2대 주주 옥타바펀드 탄틴용(Tan Ting Yong) 이사는 “불안정한 금융 시장과 HD201의 EMA 품목 허가 자진 철회라는 악재가 겹쳐 회사가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이번 추가 매입은 회사를 향한 응원과 채찍질을 의미한다”라고 설명했다.
테이라이왓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CFO 이사는 “최근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의 600억 원 유상증자 참여 등 지배구조 확립과 글로벌 종합 바이오 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해 다양한 재무 변화 등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이번 철회는 HD201 매출 발생의 일시적인 지연으로 보고 있으며, 기업의 자금이나 유동성 등 펀더멘탈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기 때문에 책임 경영의 일환으로 주식 매입을 결정했다”라고 밝혔다./nyseong@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우리 증권사로 주식 입고하세요" 고객 쟁탈전 치열
- 기업銀, 17년 만에 신용평가 모델 손질…건전성 관리 강화
- 한화생명금융서비스, GA 1위 굳히며 IPO 전열 재정비
- BNK금융 "하반기 지역상생·AI·건전경영 중점 추진"
- 이니텍, 바른과 KRWc 법률자문 계약…"스테이블코인 인프라 구축"
- 아이비젼웍스, '폴더블폰 소재 검사 시스템' 납품 완료
- BNK부산銀·주택금융공사, 커버드본드 지급보증 업무협약 체결
- 헝셩그룹 “플랫폼934, 中 콘텐츠 제작사와 파트너십 체결”
- BC카드, 여름철 맞이 다양한 할인 이벤트
- 한국산업은행, KDB 스마트 오션인프라 펀드 3호 사업 승인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1만900원 vs 1만180원…최저임금 격차 720원까지 좁혀
- 2김성수 해운대구청장,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 선정식서 수상
- 3김경희 이천시장, “위기를 기회로”...첨단도시 도약까지
- 4대구대-경북대-경북연구원-KEIT, 4자 업무협약 체결
- 5대구 중구, 직원 착한가격업소 이용 릴레이 챌린지 운영
- 6여수산단 거버넌스 실무위원회 회의, 개회도 못하고 파행…“주민대표 전원 퇴장”
- 7파마리서치, 인적분할 철회…"시장 신뢰와 주주 소통 우선"
- 8“청년과 지역 잇는다”…SBA ‘청년괴짜 인생버스’ 달려요
- 9HD현대重·한화오션, 파업 ‘초읽기’…K-조선 제동 걸리나
- 10“전세 낀 아파트처럼”…홈플러스, 절박함 밴 갭투자 제안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