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손해보험, 서울시와 ‘ESG모빌리티를 활용한 에코플러스 지원사업’ 업무협약
[서울경제TV=김미현기자] 하나손해보험은 서울시,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와 ‘ESG모빌리티를 활용한 에코플러스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ESG모빌리티를 활용한 에코플러스 지원사업은 서울시 사회복지시설의 노후 경유 차량을 친환경 전기차 10대로 교체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은 기후변화의 주원인인 탄소배출 절감을 위한 하나손해보험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의 일환으로 기획된 것이며, 친환경 차량 지원으로 사회복지시설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데도 의의가 있다.
최근 하나손해보험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Save Money, Save the Earth’ (보험료도 아끼고 지구도 구하자) 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자동차 운행을 줄여 탄소배출량을 감축하여 환경을 개선하자는 취지의 친환경 상품 ‘하나 에코플러스 자동차보험‘을 출시했다.
하나 에코플러스 자동차보험은 ‘마이 플랜’, ‘에코마일 플랜’, ‘표준 플랜’ 세 가지로 구성되었으며 운전자의 주행거리 및 운전습관에 따라 최적의 맞춤 상품을 제안한다는 점에서 기존 자동차보험과 차별화했다.
먼저 마이 플랜은 연간 계획한 주행거리에 따라 보험료를 미리 할인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차량 1대인 운전자가 연간 5000km이하로 약정하면 25%~44%까지 선할인이 되고, 차량 2대 이상 보유한 운전자이면서 연간 5000km이하로 약정할 때는 33%~50%까지 더 높은 할인율이 적용된다. 즉 운전을 적게 하거나 본인 소유 차량이 여러 대인 운전자에게 적합하다.
에코마일 플랜은 매월 운전한 거리만큼 보험료를 결제하는 상품이다. 가입대상은 현대차·기아 승용차 및 커넥티드 서비스를 이용하는 운전자이며 별도의 장치 필요없이 현대차·기아 커넥티드 서비스 디지털기술을 적용했다. 보험사로 자동 전송된 주행거리를 바탕으로 월 보험료가 산출되며 주행거리에 따라 최대 45%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표준 플랜은 연간 실제 주행거리에 따라 이미 낸 보험료를 환급받는 후할인 상품이다. 보험기간 만료 시 최종 주행거리를 등록하면 주행거리에 따라 최대 45%까지 보험료를 돌려받을 수 있다.
이처럼 ‘하나 에코플러스 자동차보험‘ 플랜 모두 차량을 적게 타면 보험료를 할인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운전자 스스로 탄소 절감에 기여할 수 있는 친환경 상품이라고 볼 수 있다.
하나손해보험은 최근 들어 이러한 친환경 상품 개발뿐만 아니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탄소배출 감소에 대한 고객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김재영 하나손해보험 대표이사는 “최근 심각해진 기후위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무엇보다 기업이 앞장서서 탄소 중립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탄소 배출과 연계된 ESG 경영 강화를 위해 지속해서 힘쓸 것이다" 라고 전했다. / kmh2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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