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피칭을 토크콘서트로”…'쇼미더스타트업' 개최
[서울경제TV=김수빈기자]
[앵커]
IR피칭, 스타트업에게 투자자들을 만나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죠. 쌍방향으로 소통하는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이색적인 IR피칭 자리가 열렸다고 하는데요. 김수빈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스타트업 대표들과 VC 투자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퀸스스피치 IR연구소는 지난 4일 코엑스 스타트업브랜치에서 ‘쇼미더스타트업 IR 데모데이’를 열었습니다. 서울시가 개최하고 있는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 '트라이 에브리싱 2022'의 공동 협력 프로그램입니다.
[싱크] 이지연 퀸스스피치 IR연구소 대표
"기존의 IR데모데이가 스타트업과 투자자들의 일회성 만남에 그쳤다면, 조금 더 딥하게 투자자들과 스타트업이 각자 원하는 투자핏을 찾아가는 IR행사로 구성을 해봤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이노플럭스, 칸젠, 만월회, 펫스니즈 등 총 5개의 스타트업이 참여했습니다. 반려동물 헬스케어부터 고시원 플랫폼, 해조류 화장품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이 모였습니다.
특히 IR피칭과 토크콘서트, VC 1대 1 매칭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점이 특징입니다.
IR 피칭에서는 각 스타트업마다 사업을 어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스타트업 별로 주어진 시간 안에 회사의 로드맵, 목표 시장 매출액 등을 설명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벤처기업들에게 투자트렌드와 투자핏을 얘기하는 토크콘서트도 마련됐습니다.
여기에 1대 1로 스타트업과 VC가 만나 실질적인 투자가 이뤄질 지 등 선호도를 확인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참가한 스타트업은 이번 자리를 통해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싱크] 박영은 고수플러스 대표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서는 주변 사람들이랑 네트워크를 하고 투자 유치를 하는 게 굉장히 중요한 일인데 한 자리에서 많은 분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게…"
[싱크] 이성호 멍멍닷컴 대표
"스타트업 같은 경우는 이런 IR 무대가 많은 경험이죠. VC분들, AC분들, 심사 관계자분들과 소통하고 많은 인프라가 넓어진다고 보고 있어요."
토크콘서트라는 색다른 모습의 IR피칭 자리를 통해 벤처투자 생태계가 활성화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서울경제TV 김수빈입니다. /kimsoup@sedaily.com
[영상편집 강현규 / 영상취재 임원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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