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어린이급식센터 '나는 쌀이 좋아요!' 프로그램 호응

전국 입력 2022-10-07 12:42:00 수정 2022-10-07 12:42:00 송이수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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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곡성군]

[곡성=송이수 기자] 전남 곡성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운영한 올해 영양특화사업 나는 쌀이 좋아요!(I LOVE )’ 프로그램이 참여자들의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곡성군은 건강하고 영양가 높은 급식을 위해 송원대학교(총장 최수태) 산학협력단에 위탁해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센터에서는 지역 내 어린이 관련 시설의 급식을 모니터링 및 관리하고, 건강한 식습관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나는 쌀이 좋아요프로그램은 센터에 등록된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의 어린이 21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어린이들의 눈높이에서 우리 쌀에 대해 이해하고, 쌀로 만드는 여러 가지 음식을 배우면서 우리 쌀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 것이다.

 

참가 어린이들은 다양한 체험 형식의 교육에 흥미를 보였다.

 

특히 내 얼굴 샌드위치 만들기라는 푸드 아트 테라피 교육에 크게 호응했다.

 

쌀 식빵을 활용해 자신의 얼굴을 만들는 어린이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푸드 아트 테라피는 골고루 먹는 식습관 형성은 물론 어린이들의 창의력 발달과 심리적 안정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A씨는 식빵으로 얼굴 꾸미기를 하니까 아이들이 즐거워하며 직접 만든 것을 맛있게 먹더라. 교육적인 효과와 재미를 동시에 잡은 좋은 프로그램이었다고 만족감을 전했다.

 

센터는 가정과 연계한 프로그램도 진행해 사업의 효과를 높였다.

 

각 가정에 어린이 1명당 1회 섭취 분량에 맞춰 곡성군의 대표 쌀인 백세미를 다양한 레시피와 함께 제공했다.

 

그리고 어린이가 백세미로 요리하는 모습이나 백세미로 요리한 음식을 먹는 모습을 찍는 포토 이벤트를 진행해 많은 가정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센터 관계자는 곡성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는 어린이들의 올바른 성장 발달과 식습관 형성을 위해 다양한 교육 진행하고 있다. 어린이들의 건강한 미래를 책임진다는 마음으로 영양과 더불어 위생 관리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media-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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