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쪼개기’ 논란…라이온하트, 상장 철회
증권·금융
입력 2022-10-14 19:40:37
수정 2022-10-14 19:40:37
윤혜림 기자
0개
라이온하트 “회사 가치 평가받기 어려워 철회”
몸값 고평가 논란도…모기업 시총 1.5배 넘어
내년 상반기 상장 재추진…“철회 아닌 연기”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이른바 ‘쪼개기 상장’ 논란이 일었던 카카오게임즈 자회사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라이온하트)가 결국 상장을 철회했습니다.
라이온하트는 어제(13일) “현재 회사의 가치를 적절히 평가받기 어려운 국내외 상황 등 제반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철회 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라이온하트의 희망 공모가는 3만6,000원~5만3,000원으로 예상 시가총액은 최대 4조5,000억원에 달했습니다. 모기업 카카오게임즈의 시가총액(2조8,700여억원)을 뛰어넘는 금액에 몸값 고평가 우려도 제기된 바 있습니다.
상장 철회에 대해 오늘(14일) 라이온하트는 “상장을 철회하는 것이 아니라 연기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grace_rim@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이복현 금감원장 사의 표명…“부총리·한은 총재 만류”
- 法 “교보생명, ICC 강제금 효력 없다”…풋옵션 새국면
- ETF 수수료 ‘꼼수’ 쓴 운용사들…당국, 결국 칼 뺐다
- 금감원, PEF 대대적 검사한다지만…MBK ‘맹탕 검사’ 우려
- 크라토스 “전국 남녀 30% 이상 AI 관상·운세 어플 경험”
- 코스피 상장사 작년 영업익 62% 급증…흑자기업도 증가
- 화재보험협회, 대형산불 피해 복구 성금 2000만원 기부
- 미래에셋證, ‘채권 투자와 예술의 만남’ 마스터스 아카데미 개최
- 하나금융그룹, 미얀마 지진 피해 복구 1억원 긴급 지원
- iM뱅크, 경북신용보증재단과 ‘경북도 상생금융지원’ 협약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