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GRS·롯데케미칼·효성티앤씨 ‘맞손’…“친환경 앞치마 둘러요”
엔제리너스, 폐페트병으로 만든 ‘친환경 앞치마’ 입고 근무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롯데GRS가 운영하는 커피 프랜차이즈 브랜드 엔제리너스는 버려진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친환경 유니폼을 지난 19일 전국 직영점 매장에 도입하며 자원 선순환 문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롯데GRS는 ESG 친환경 경영 전략의 일환으로 자원 선순환 문화 조성에 일조하고자 6월 롯데리아와 크리스피크림도넛 전국 직영점 100% 매장에 친환경 유니폼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엔제리너스가 도입한 친환경 앞치마는 롯데케미칼이 플라스틱 자원선순환 활동인 '프로젝트 루프(Project Loop)'의 일환으로 화학적 기법을 적용한 재활용 원단 소재를 공급하고, 효성티앤씨의 섬유 원단 생산 기술력을 접목한 제품이다.
롯데케미칼의 화학적 기법을 접목한 원단은 버려진 폐페트병을 재활용한 소재로, 유색·인쇄·오염된 페트도 원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여러 번 재활용해도 품질이 유지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에 더해, 페트병 20개를 재활용해 만든 엔제리너스의 친환경 앞치마는 매장 직원의 근무 시 커피 또는 액상 등의 침습을 방지하기 위해 발수 기능을 추가했으며, 지난해 12월 외식업계 최초로 엔제리너스 잠실롯데월드몰 B1점 매장을 통해 테스트 진행 후, 전 직영점 매장에 도입 완료했다.
롯데GRS 관계자는 “환경 보호를 위한 플라스틱 감소 및 자원 선순환 문화 확대에 일조하기 위해 친환경 앞치마를 도입했으며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라며, “앞으로도 ESG 경영 강화를 위해 앞장서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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