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SAT “다중궤도 위성사업 전략으로 6G 시대 준비”

경제·산업 입력 2022-10-20 16:29:45 수정 2022-10-20 16:29:45 김수빈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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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경민 KT SAT 대표가 다중궤도 위성사업 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모습. [사진=KT SAT]

[서울경제TV=김수빈기자]KT SAT은 전세계 약 150여 개국의 글로벌 위성사업자가 참가하는 아시아 최대규모의 위성 우주 국제회의 아태위성통신협의회(APSCC) 2022 컨퍼런스에 참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8일부터 사흘간 개최된 APSCC 2022 컨퍼런스는 2015년 이후 7년만에 한국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규모의 위성 우주 국제회의다.


KT SAT은 컨퍼런스에서 아시아 위성사업자들과 선박통신, 동남아 USO 사업 등 성장시장에 대한 공동 사업 발굴 기회를 모색했다.


송경민 KT SAT 대표는 행사 첫날 APSCC 그래그 데프너 회장과 대담을 가졌다. 대담에서 송 대표와 데프너 회장은 지난 9월 유로컨설턴트 WSBW 2022에서 KT SAT이 공개한 '다중궤도 위성사업 전략'의 의미와 목표에 대해 이야기했다.


송 대표는 “최근 주목받는 저궤도 위성은 수많은 위성시스템의 한 종류일 뿐이며, 고품질 통신 서비스를 위해서는 정지궤도, 중궤도, 저궤도 등 다양한 위성을 한 데 묶어 각각의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융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다중궤도 위성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선 세가지 종류(GEO, MEO, LEO)의 위성시스템, 하이브리드 솔루션, 다중궤도위성 운영 텔레포트가 필요하다”며 세가지 분야의 역량을 동시에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KT SAT은 6G 시대에는 모든 사물들이 네트워크로 연결되기 때문에, 한가지 종류의 네트워크만으로는 다양한 통신 수요를 수용하기 어려울 것으로 봤다. 이종통신을 통합 제공하는 역량 확보를 위해 다수의 네트워크를 통합 제공하기 위해 하이브리드 솔루션, 비정지궤도위성(NGSO) 관제 센터 등을 준비 중이다.


현재 금산 텔레포트를 비롯해 용인, 천안, 싱가폴 등 여러 위성센터를 운영하는 등 다중궤도 위성서비스 운영을 위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KT SAT은 행사에서 ‘도심항공교통(UAM) 통신망 설계 및 서비스 발굴’이라는 주제의 유스 워크숍(Youth Workshop)도 운영했다. /kimsou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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