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트에 콜라가?…‘이색 콜라보’ 경쟁

[앵커]
멈췄던 일상이 돌아오면서 문화예술 수요가 늘고 있습니다. 유통업계도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예술을 접목한 이색 마케팅에 나서는 모습인데요. 서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콜라의 탄산을 표현한 서로 다른 모형들이 부풀어 오릅니다.
코카콜라는 신제품 ‘코카콜라 제로 드림월드’ 출시를 기념해 ‘아르떼뮤지엄’과 손잡고 미디어아트 체험관을 열었습니다.
아르떼뮤지엄은 디지털 회사 ‘디스트릭트’가 선보이는 미디어아트 전시관입니다.
이번 콜라보를 통해 코카콜라는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허문 이색적인 미디어 아트를 선보였습니다.
[인터뷰] 이상수 / 한국 코카콜라 마케팅 그룹장
“디스트릭과의 환상적인 콜라보를 통해 꿈의 세계에 온 듯한 느낌을 주려고 합니다. 저희 팝업에서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유통업계는 예술을 접목한 이색 마케팅을 선보이면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습니다.
빙그레도 아르떼뮤지엄과 함께 프로모션을 진행했습니다.
아르떼뮤지엄에서 예술작품을 감상한 관람객들에게 빙그레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을 제공했습니다.
현대백화점은 아티스트이자 화장품 브랜드 발몽 그룹을 이끄는 디디에 기욤과 협업해 전시회를 진행했습니다.
예술의 세련된 이미지를 브랜드에 접목시키기 위해서라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입니다.
[싱크] 이은희 /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
“유통업에서 판매되고 있는 모든 상품에도 그 아트의 이미지가 전이될 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소비자 입장에서는 똑같은 물건도 더 격조있고, 더 멋있고 이렇게 보이는 거죠”
유통업계는 예술과 콜라보 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 강화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됩니다. 서울경제TV 서지은입니다. /writer@sedaily.com
[영상취재 오성재 / 영상편집 강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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