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리치페스티벌, ‘클럽하우스 의령 세션’ 연다

전국 입력 2022-10-21 16:39:04 수정 2022-10-21 16:39:04 이은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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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이 리치리치페스티벌을 연다. [사진=의령군]

[의령=이은상기자] 전 세계를 들끓게 한 '클럽하우스' 열풍이 의령에서 펼쳐진다.

의령군(군수 오태완)은 유명 인사들이 대거 가입한 '화제의 앱' 클럽하우스의 인기 호스트들이 리치리치페스티벌 기간인 29일 의령으로 총출동한다고 밝혔다.

 

클럽하우스는 실제 일상생활에서 만나기 어려운 유명 인사들과 직접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온라인 공간의 모임인데 이번에는 의령에서 '오프라인' 모임을 열게 된 것이다. 이들은 29일 오후 7시 의령군민문화회관에서 '청년 챌린지, 셀럽과의 만남'의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출연진은 다음과 같다. 

 

마이크로소프트 시니어 디자이너 김석우, 하버드메디컬스쿨 연구원 최상기, 카카오엔터 디자인그룹 이사장 나세훈, 아스트라 스태프 디자이너 강환철 등이 참석하여 글로벌 기업 취업노하우롤 소개한다.

 

또 아시아 최초 시각장애인 KBS아나운서 이창훈, 월간 산티아고 편집장이자 도자기 아티스트 김소영, 세계적인 패션 사진작가 KT Kim 등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정진하는 방법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카이스트 물리학도에서 수행자의 삶을 살아가는 도연스님 강연 문의 전화가 폭주하고 있다. 도연스님은 "나는 지금 행복한가, 나답게 살아간다는 것은 어떤 것인가"라는 화두를 던지며 현대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인물이다. 스님은 유튜브 <마음챙김 도연TV>와 네이버 오디오클립 <도연스님 아침명상>을 비롯한 다양한 매체를 통해 명상 방법을 소개해 인기를 끌고 있다.

 

이들이 의령으로 모이는 것에는 리치리치페스티벌 류재현 총감독의 공이 컸다. 류 감독은 인구 소멸의 대표도시에서 '생존''희망'을 이야기해보자는 제안에 강연자들이 흔쾌히 동의했다고 했다. 이들은 리치리치페스티벌의 주제인 '인생 전환점'을 가지고 청년들에게 꿈을 심어줄 예정이다.

 

자신의 분야에서 '성공한 부자'로 최고의 정점에 오른 이들의 '의령행' 강연 소식은 예상대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인생 전환점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고자 하는 도내 대학교의 문의가 줄을 잇고 있다.

 

군 관계자는 "미국 현지에서 이번 강연을 위해 여러 명이 참석한다. 이분들의 의령 방문 자체가 큰 뉴스"라며 "좋은 강사와 함께 가을날 인생의 새로운 전환점을 의령에서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연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의령군 홈페이지를 통해 2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dandibod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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