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證"LG에너지솔루션, 북미 확실한 성장 동력 확보…목표가↑"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NH투자증권은 27일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61만원으로 2.5% 상향했다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북미 주요 Capa 가동을 반영하기 위해 EBITDA 적용 시점을 2024년에서 2025년으로 변경했고, 2025년 EBITDA 전망치는 종전대비 2.6% 상향했다”며 “3분기 기준 수주잔고는 370조원이며 이 중 70%가 북미향 수주”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수의 북미향 신규 수주가 논의되고 있어 해당 금액과 비중은 더 커질 전망”이라며 “북미는 전기차 침투율이 7~8%로 유럽3국(영+프+독) 27%, 중국 30%에 비해 현저히 낮아 가장 빠른 성장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주 연구원은 “동사는 2030년까지 북미 시장 전기차 성장이 연평균 33% 성장하며 유럽 26%, 중국 17%보다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게다가 2023년부터 유일하게 보조금이 확대되는 국가이므로 강한 수요 기대가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또한 “동사는 국내 배터리 3사중 북미 Capa 비중이 가장 커 2023년부터 시행될 IRA 법안 대응에도 경쟁력 갖추고 있다”며 “2023년 동사의 북미 Capa 비중은 31%에서 2025년 50%로 늘어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3분기 매출액은 7.6조원, 영업이익은 5,219억원을 기록한 가운데, 환율효과(+10원당 분기 영업이익 +100억원), 판가 인상, 자동차 전지(파우치) 고객 생산회복, 테슬라 인도량 증가가 주요 원인”이라며 “자동차 전지 내에서는 VW과 GM 생산회복 영향이 컸고, 소형전지 내에서는 테슬라향 원통형 공급 확대 영향이 크게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4분기 매출액은 8.8조원, 영업이익은 5,845억원을 예상한다”며 “VW, GM향 판매 확대가 지속되며 자동차 전지가 전사 실적을 견인할 전망이며 소형전지는 테슬라 생산 증가가 IT와 전동공구용 재고조정과 상쇄돼 전분기와 유사한 매출을 예상한다”고 덧붙였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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