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금천면 코오롱 하늘채 임시사용 방침
기반시설 지연, 입주 예정자 불편 최소화 차원

[나주=주남현 기자] 전남 나주시는 금천면 석전리에 신축된 코오롱 하늘채 아파트 준공 지연에 따른 입주 예정자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임시사용을 승인할 방침이다.
나주시는 코오롱 하늘채 아파트는 지하2층·지상 22층, 총28개동(주택동 19·부속동 9) 1480세대 규모로 이달 26일부터 입주를 개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행사인 빛가람지역주택은 앞서 지난 12일 나주시에 아파트 사용검사를 신청·접수했다.
하지만 시행사 측이 아파트 사용승인 조건인 혁신도시 연결도로, 배수지 등 기반시설 공사를 기간 내 완료하지 못하면서 지난 25일자 예정됐던 사용검사가 불발, 이사를 계획한 입주민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이에 나주시는 입주 지연에 따른 입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시행사 측에서 기반시설 공사이행보증서를 발급·제출하는 대로 해당 아파트를 임시 사용승인할 방침이다.
이어 시행사의 기반시설 공사가 마무리되는 시점인 내년 1월 중 사용검사를 처리할 계획이다.
나주시는 안전도시건설국장을 단장으로 건축허가과장, 도시과장, 상하수도과장, 교통행정과장, 금천면장 등 총 9명으로 구성된 '코오롱 하늘채 아파트 입주지원단'을 꾸려 시행사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입주 편의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윤병태 시장은 "시행사의 아파트 기반시설 공사 미비에 따른 준공·입주 지연으로 입주민들이 불편과 피해를 겪지 않도록 임시사용승인 등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tstart@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이재준 수원시장 '수원천 어류 집단 폐사 원인 현장 점검'
- 최대호 안양시장 "한-베 정상회담 성공적 마무리"
- 경상원, 찾아가는 정담회…"대형 프랜차이즈와 낙후 상권 격차 해소 절실"
- 해남군 송호해수욕장, 한 달간 피서객 1만8000명 돌파…전년 대비 32% 급증
- 동두천시, 가을 ‘축제 도시’ 변신
- 남양주시, “시민이 곧 시장”…‘시민시장 DAY’ 개최
- 인천시의회 교육위, 을지연습 현장서 학생·교직원 안전 강조
- 인천시, AI 조명산업 디지털 전환 속도낼까
- 김철우 보성군수 "실전 같은 훈련으로 대응역량 강화"
- 가평군, 수해 한 달… 응급복구 막바지, 내년 항구복구 착수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이재준 수원시장 '수원천 어류 집단 폐사 원인 현장 점검'
- 2최대호 안양시장 "한-베 정상회담 성공적 마무리"
- 3중앙대병원 "85세 고령에도 심장 수술…삶의 질 크게 높아져"
- 4대방산업개발, 재무 구조 이상 無…미래 성장 위한 ‘전략적 투자’
- 5자생한방병원, 여성 청소년들에 3000만원 상당 ‘엔젤박스’ 전달
- 6경상원, 찾아가는 정담회…"대형 프랜차이즈와 낙후 상권 격차 해소 절실"
- 7해남군 송호해수욕장, 한 달간 피서객 1만8000명 돌파…전년 대비 32% 급증
- 8LG디스플레이, IMID 2025서 디스플레이 미래상 제시
- 9동두천시, 가을 ‘축제 도시’ 변신
- 10남양주시, “시민이 곧 시장”…‘시민시장 DAY’ 개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