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올레드TV '자발광'…홍콩 디지털 아트페어 공식 후원사 참가

경제·산업 입력 2022-11-04 15:51:09 수정 2022-11-04 15:51:09 설석용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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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디지털 아트페어 참가한 LG 올레드TV. [사진=LG전자]

[서울경제TV=설석용기자] LG전자가 올레드TV의 강점을 앞세워 예술 분야와 협업하는 프리미엄 마케팅에 속도를 낸다고 4일 밝혔다.


LG전자는 홍콩 최대 중심가 퀸즈로드 센트럴에서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6일까지 열리는 디지털 아트페어 2022(Digital Art Fair Xperience Hong Kong 2022)에 공식 후원사로 참가했다.


LG전자는 1,850㎡ 규모 갤러리에 97형 올레드 에보 갤러리에디션, LG 올레드 오브제컬렉션, 투명 올레드 등 혁신 디스플레이 118대를 설치했다. 컨트롤러와 사운드 시스템을 내장한 136형 LED 올인원 사이니지, 무선 이동식 스크린 LG 스탠바이미 등도 작품과 함께 설치돼 관심을 모았다.


홍콩 디지털 아트페어는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대체불가능토큰(NFT)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해 문화·예술의 창의성을 보여주는 작품을 전시하는 것으로, 아시아 최대 규모 디지털 예술 전시행사다.


이번 행사엔 주최측으로부터 올해의 디지털 작가로 선정된 중국계 예술가 재키 차이(Jacky Tsai)를 필두로 전 세계에서 70명 이상의 아티스트가 참가했다. 관람객들은 LG 올레드 TV의 섬세한 화질 표현, 압도적 명암비와 블랙이 주는 몰입감을 통해 화려한 색감의 디지털 작품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재키 차이의 작품은 투명 올레드 사이니지를 통해 전시됐다. 투명 올레드는 화면과 화면 너머 모습을 동시에 볼 수 있어 관람객들에게 기존에 없던 작품 감상 경험을 제공한다. LCD 사이니지와 달리 백라이트가 필요 없이 화소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는 올레드의 강점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세계 최대 97형 올레드 TV는 지난 9월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프리즈 서울에서도 한 차례 선보인 바 있는 NFT 작품을 생생하게 표현하며 관람객들의 눈길은 끈다.


한편 LG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화면을 자유롭게 휘었다 펴는 벤더블 게이밍 TV LG 올레드 플렉스(FLEX) ▲뒷모습에도 디자인을 더한 LG 올레드 오브제컬렉션 포제(Posé) 등 TV 신제품을 홍콩 시장에 첫 공개하기도 했다.


LG전자는 자발광 올레드의 강점을 앞세워 예술 분야와 협업을 확대하는 올레드 아트 프로젝트를 적극 펼치고 있다. '예술에 영감을 주고, 아티스트가 선호하는 올레드 TV'라는 브랜드 리더십을 앞세워 프리미엄 고객 접점을 확대하는 한편, 고객들에게 ▲최고의(First) ▲차별화된(Unique) ▲세상에 없던(New) F.U.N 경험을 제공하는 차원이다.


LG전자는 이번 디지털 아트페어에 앞서 지난달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파인아트 아시아(Fine Art Asia 2022) 전시에서도 공식 스크린 후원사로 참가해 올레드 디스플레이의 차별성을 앞세운 전시를 선보인 바 있다. 세계 3대 아트페어이자 세계 주요 도시에서 열리는 프리즈 아트페어에서도 글로벌 파트너 자격으로 전시 참여 및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한유리 LG전자 홍콩법인장은 "다양한 분야와 지속 협업하며 LG 올레드 TV의 고객 경험을 확장하고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oaqu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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