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경상수지 흑자 전환… 흑자규모는 축소

증권·금융 입력 2022-11-08 09:38:39 수정 2022-11-08 09:38:39 최재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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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서울경제TV=최재영기자] 올해 9월 경상수지는 161,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하면서 한달만에 흑자전환헀다. 다만 1년전과 비교해서는 흑자규모가 88억달러 감소했다. 

 

8일 한국은행이 내놓은 ‘20229월 국제수지잠정치를 보면 9월 경상수지는 161,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8305,000만달러 적자에서 흑자 전환한 규모다. 1년 전 같은달과 비교해서는 흑자폭은 889,000만달러 줄었다.

 

부문별로 상품수지는 49,000만달러 흑자를 나타냈지만 전년동월(955,000만달러)대비로는 906,000만달러 축소됐다. 이는 수출이 1년전 같은달 보다 0.7% 줄어든 반면 수입은 18.0% 증가한 영향 때문이다.

 

운송여행건설 등의 서비스수지는 34,000만달러 적자를 나타냈다. 전년 같은달(-6,000만달러)과 비교해서는 적자폭이 28,000만달러 확대됐다.

 

또 내국인이 해외에서 받은 이자배당인 본원소득수지는 184,000만달러 흑자를, 이전소득수지는 38,000만달러 적자를 시현했다.
 

[표=한국은행]

통관기준으로 9월 수출총액은 5745,000만달러를 기록 전년대비 2.7%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같은기간 석유제품(51.3%), 승용차(34.9%), 선박(20.0%), 자동차부품(9.9%) 등은 증가한 반면 철강제품(-16.5%), 가전제품(-6.2%), 반도체(-5.0%), 화공품(-2.7%)등은 적자를 나타냈다.

 

수입은 원자재(25.3%)와 자본재(10.6%),, 소비재(13.0%) 모두 전년동월과 비교해 상승폭을 보였다, 원자재는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가스(165.1%)가 전체 상승을 이끌었다.

 

또 원유(57.4%) 상승폭은 1년 전 같은달(60.7%)과 전월(73.4%)보다는 다소 줄었지만 여전히 높은 상승폭을 나타냈다. 자본재는 반도체(19.2%), 수송장비(23.7%)를 중심으로 높은 증가세를 보였고 소비재도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곡물(38.1%)이 높은 상승세를 유지했다. 이어 승용차(24.2%), 비내구소비재(17.3%)도 높은 수준을 이어갔다. /cjy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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