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러리컴퍼니, 브로드웨이 뮤지컬 ‘뜨거운 것이 좋아’ 프리뷰 공연 성료

라이브 콘텐츠 기업 라이브러리컴퍼니의 공동제작 및 투자한 뮤지컬 ‘뜨거운 것이 좋아’가 뉴욕 브로드웨이 슈버트 극장(Shubert Theatre)에서 지난 1일 첫 프리뷰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뮤지컬 ‘뜨거운 것이 좋아’는 1929년 금주법이 시행된 시카고에서 우연히 살인을 목격하게 된 두 연주자가 갱단을 피해 여자로 변장해 여성악단에 잠입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로 배우 마릴린 먼로의 대표작이자 미국 최고의 코미디 영화 100선에서 1위로 뽑힌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한다.
촉망받는 작가 매튜 로페즈(Matthew López)와 뮤지컬 ‘헤어스프레이’, ‘캐치 미 이프 유 캔’ 등 수많은 작품으로 저력을 보여준 작곡가 마크 샤이먼(Marc Shaiman), 스콧 위트먼(Scott Withman)이 뭉쳐 개막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2022년 브로드웨이 초연에는 뮤지컬 ‘썸씽로튼’, ‘피터와 스타캐처’로 토니상을 수상한 크리스티안 볼레(Christian Borle)와 뮤지컬 ‘킹키부츠’의 롤라 역으로 화제가 된 해리슨 지(J. Harrison Ghee)가 주연으로 캐스팅되어 매력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브로드웨이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프로듀싱 그룹인 슈버트 그룹(The Shubert Organization)이 뮤지컬 ‘뜨거운 것이 좋아’의 리드 프로듀싱을 맡았다. 슈버트 그룹은 뮤지컬 ‘디어 에반 한센’, ‘헤드윅’, ‘원스’, 연극 ‘엔젤스 인 아메리카’ 등의 다양한 작품으로 토니상을 21번이나 거머쥔 최정상 프로듀서 그룹이다.
뮤지컬 ‘뜨거운 것이 좋아’는 11월 1일 프리뷰 개막 후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12월 11일 정식 공연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클래식 음악 연주 단체 WE필하모닉오케스트라 라이브 콘텐츠 레이블과 영화사필름몬스터 영상 콘텐츠 레이블을 자회사로 두고 있는 라이브러리컴퍼니는 뉴욕 브로드웨이 뮤지컬 ‘뜨거운 것이 좋아’의 투자 및 공동제작을 시작으로 2022/23시즌 뉴욕 브로드웨이 다수의 작품들에 공동 프로듀서로서 참여를 협의 중이다.
특히 브로드웨이 및 웨스트엔드 등 현지에 직접 제작 및 투자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글로벌 라이브 콘텐츠 기업의 입지를 넓히고 국내 공연 시장에서도 선보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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