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병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 'AI바우처 지원 사업' 기관 선정
제주대학교병원, KT AI 보이스봇, 챗봇 시스템 도입
[제주=금용훈 기자] 제주대학교병원은 지난 3월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주관 'AI바우처 지원 사업' 의료기관에 선정되며, 진행한 환자들의 진료일정 관리를 위한 인공지능 AI 보이스봇, 챗봇 시스템이 도입되었다고 밝혔다.
제주대학교병원 인공지능 AI 보이스봇, 챗봇 시스템은 환자들이 진료일정을 놓치지 않기 위해 AI보이스봇(아라봇)이 환자에게 전화를 걸어 진료일정을 안내하는 서비스다.
진료일정이 도래한 환자에게 AI보이스봇이 전화를 걸어 일정과 담당 의료진을 안내하도록 하여 노쇼(No-Show)로 인한 진료기회 상실과 병원의 진료일정 차질 문제를 해소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했다.
제주대학교병원은 이에 머물지 않고, AI보이스봇(아라봇)을 통하여 손쉽게 진료일정을 변경, 취소 할 수 있도록 접근성 또한 확보한다고 밝혔다.
기존 병원을 이용하는 환자들은 병원 진료를 받기 위하여 방문 접수나 전화예약센터를 통해 접수를 진행 할 수 있었지만, 인공지능 AI기술을 적용하여 365일, 24시간 공백없는 AI자동상담 연결로 진료예약, 예약변경, 예약취소와 단순문의를 Self로 처리 할수 있게 되며, 일대다수의 응답이 가능해지고 오프라인과 유사한 상담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그동안 병원 콜센터 대기 시간의 불편함을 줄이고 고객 문의에 실시간으로 응대 할 수 있게 됐다.
제주대학교병원은 올해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한 AI 바우처 지원사업에 공모신청 접수과제 1,573개 중 1차 서면평가 선정 및 2차 발표평가 결과 최종 AI바우처 지원 사업 의료기관으로 선정되었었다.
제주대학교병원에서는 코로나 펜데믹 상황에서 효과적인 비대면 서비스와 고객의 동선 최소화, 병원 체류시간 감소를 위하여 지능형 순번대기, 고도화 무인 수납시스템, 스마트 헬스케어시스템(모바일앱), 카카오 알림톡 결제 시스템 등을 순차적으로 도입했다. 또 하이패스 수납 시스템을 완성하여 4차 혁명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병원 의료체계를 구축했으며 이를 통하여 고객 만족을 위하여 적극 노력하고 있다.
강사윤 병원장 직무대행은 "이번 AI 보이스봇, 챗봇 시스템 도입으로 스마트병원 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발판을 마련, 미래 의료의 중심기관으로 발돋움하고 도내 감염병 및 대형재난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위기대응 다목적 하이브리드 진료동 등 지속적인 투자와 유치를 통한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필요한 상급종합병원 진입이라는 목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b00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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