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용안장학금 학생 2명에 수여

전국 입력 2022-11-10 12:38:19 수정 2022-11-10 12:38:19 이인호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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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 4대 총장 임해정 박사 유지 '용안장학금'
2007년부터 지금까지 모두 46명 학생에게 전달

지난 9일 국립 군산대학교 대학본부 접견실에서 2022년도 용안장학금 수여식을 열어 경제학 전공 조혜은(2년)과 화학공학과 조가은(3년)등 2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사진=국립 군산대]

[군산=이인호 기자] 국립 군산대 4대 총장을 지낸 임해정 박사의 유지(遺志)가 담긴 용안장학금 수여식이 열렸다.


10일 군산대는 지난 9일 대학본부 접견실에서 2022년도 용안장학금 수여식을 열어 경제학 전공 조혜은(2년)과 화학공학과 조가은(3년)등 2명에게 이 같은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장학금을 받은 조가은은 “이처럼 훌륭한 의미를 가진 장학금을 받게 되어 영광스럽고 기쁘다”면서 “앞으로 더욱 분발하여 학업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조혜은은 “장학금을 받게 되니 더 잘해야겠다는 의욕이 생기고, 학업에 더 정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한편 용안장학금은 임해정 박사의 호 '용안(龍安)'을 딴 것으로, 2006년 기탁금 1억 원을 받아 매년 우수 학생 2명을 선발해 소정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2007년부터 지금까지 모두 46명의 학생에게 이 장학금이 주어졌다. /k9613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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