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국회의원협의회 국비확보 대책 간담회 개최

[서울경제TV 강원=강원순 기자] 강원도는 어제(1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권성동 강원도국회의원협의회장 등 지역구 국회의원을 초청해 도 국비확보 대책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2023년도 정부예산안의 국회 심의가 시작됨에 따라 도 현안 사업의 국비 확보를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김진태 도지사는 2023년도 정부 예산안에 미 반영된 강원도 주요 현안 사업을 설명하고, 국회의 정부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역 국회의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강원도 SOC사업은 ▲춘천~속초 철도 건설 ▲강릉~제진 철도 건설 ▲포천~철원 고속도로 건설 ▲속초~고성 고속도로 건설 ▲광덕터널 도로 건설 ▲춘천 서면대교 건설 ▲국지도 86호선(동막~개야) 도로 건설 등이다.
 

현안사업은 ▲반도체 교육센터 설립 ▲산악도로 기반 자율주행 실증평가 인프라 구축 ▲바이오 트윈 기반 미래차 부품 고도화 기반 구축 ▲폐광지역 관광산업 활성화 사업 ▲양자정보기술 지역생태계 지원센터 조성 ▲메타버스 융복합 멀티플렉스 조성 ▲전기·수소차 핵심부품 및 차량 안전성 기반 구축 ▲생애주기별 디지털헬스케어 중재 대규모 실증 지원 등이다.

더불어 ▲원주 첨단 의료 융복합 지식산업센터 건립 ▲지역거점 공공병원 기능 보강 ▲정선 올림픽 국가정원 조성 ▲관광 휴양형 RE100 뉴딜타운 조성 ▲양양국제공항 인바운드 시범공항 조성 ▲동계올림픽경기장 운영 개선방안 연구용역 ▲국립 '한반도 DMZ평화 생물자원관'건립 등도 포함됐다.
 
성동 강원도국회의원협의회장과 지역구 국회의원들은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과 함께 강원도 현안과제 해결에 대해서도 함께 힘을 모으기로 의견을 모았다./k10@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