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공유수면·항포구 방치선박 직권처리 절차 돌입
전국
입력 2022-11-11 15:59:40
수정 2022-11-11 15:59:40
금용훈 기자
0개
[서귀포=금용훈 기자] 제주 서귀포시가 공유수면의 효율적 이용을 방해하고 해양오염과 선박 안전사고 등을 유발하는 모슬포항 및 성산포항 내의 방치 선박을 처리키로 했다.
서귀포시는 지난달 공유수면 및 항·포구에 대한 방치 선박 실태 파악을 통하여 총 4척의 방치 선박을 확인했다.
방치된 어선 및 레저선박은 선체의 일부분이 침수되면서 기름이 차고 쓰레기 등이 썩어 악취가 나고 항포구에 미관을 저해하는 등 환경오염이 우려되어 처리가 필요한 상태이다.
현재, 성산포항 1척(어선), 모슬포항 3척(레저선 2척, 어선1척)은 선주의 신원 및 소유자를 확인할 수 없어 14일 이상 방치선박 제거 공고 후 이의신청이 없으면 행정 대집행법에 따른 직권제거 조치 예정이다.
소유자들이 선박을 폐기 처리하지 않고 항포구에 무단 방치하는 이유는 톤당 수십만 원에 이르는 폐기 비용 부담이 주된 원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서귀포시는 지난 5년간 예산 1,400만 원 투입하여 총 8척의 방치 선박을 처리 완료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 방치 선박을 사전예방하기 위해 항·포구 및 공유수면 일원에 주기적인 방치 선박을 조사하고, 방치 선박 소유자의 신원을 철저히 파악하여 원상회복 명령을 취할 예정이며 무단으로 방치하는 일이 없도록 어업인 계도를 확대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jb007@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건설현장 시공실태 및 산업재해 예방 집중 점검
- 커피, 바다와 다시 만나다.
- 윤 대통령, 바르게살기운동 전국회원대회 참석
- 강원랜드, 한국임업진흥원 업무협약 체결 ‘탄소중립 선도 역할 박차’
- 보훈공단, 캐릭터 행복이·태극이 스티커 무료 배포
- 부산시, 삼성전자와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기초단계 구축사업' 지원
- 미디어센터내일, ‘시네마리듬’ 영화 무료 시사회 개최
- 'KDF 콘서트', 성대한 케이팝 축제 성황리 마무리
- 원주시, 어린이를 위한 축제 ‘제2회 학성꿈동산 FESTIVAL’ 개최
- 인구 유입 정책 ‘come on wonju’ 프로젝트, 원주에서 살아보기’ 시범 추진
주요뉴스
주간 TOP뉴스
- 1보험사 상반기 지급여력비율 217.3%…6.3%p↓
- 2NH농협손보, '내 자동차 알아보기' 서비스 출시
- 3KB라이프생명, VIP 초청 '아트 앤 다이닝' 문화행사 개최
- 4우리카드, 독자가맹점 200만점 돌파
- 5KB캐피탈, 라오스 의료서비스 시설 구축 사업에 1억원 기부
- 6Sh수협은행, 발달장애인 작품으로 2025년도 아트 캘린더 제작
- 7방재시험연구원, '전기차 화재 예방 및 대응 연구' 업무협약 체결
- 8신보, '지방소재 및 혁신창업 기업 투자활성화' MOU 체결
- 9교보교육재단, '2024 교육 심포지엄' 개최
- 10신한카드, '처음 애니버스 에디션' 출시
공지사항
더보기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