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태 나주시장 '찾아가는 마을 좌담회'
금천면 야죽마을 주민 건의 사항 청취
[나주=주남현 기자] 윤병태 전남 나주시장은 지난 10일 '찾아가는 마을 좌담회' 일환으로 금천면 야죽마을 주민들과 만남을 가졌다.
11일 나주시에 따르면 윤 시장은 찾아가는 민박간담회라는 명칭으로 반남면 자미, 노안면 감정, 이창동 정량마을에서 3차례 주민 대화시간을 가졌으나 '민박' 용어의 사전적 의미와 대비되는 현실 여건을 감안해 4번째부터 찾아가는 마을좌담회로 변경, 진행했다.
야죽마을회관에서 가진 이날 좌담회는 윤병태 시장, 조규권 노인회장, 조종연 이장, 정금순 부녀회장, 김용식 개발위원장, 김선중 전 금천농협조합장을 비롯한 주민 30여명이 참석했다.
주민들은 죽촌리 농로 아스콘 정비, 마을 안길 우천 대비 측구 정비, 벽지노선 버스 증차 및 승강장 정비, 마을100원 택시 혜택 확대, 야죽지석묘군 주변 꽃 식재 및 쉼터조성, 화재 대비 소방차 진입도로 확장’ 등 일상과 밀접한 편익·기반시설 개선 등이 건의됐다.
이밖에도 마을 어르신의 문화 향유를 위한 찾아가는 문화공연, 어르신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장기계획 수립,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한 계절 노동력 확보, 귀농 활성화를 위한 영농기반 확대 등도 요구됐다.
윤병태 시장은 "대중교통 개선 요구의 경우 수요자인 시민 중심으로 시내버스 노선 전면 개편과 벽·오지마을 100원 택시 확대 등을 추진하고 있다"며 "현장에서 전달이 안된 내용은 언제든 건의해 주라"고 말했다. /tstart20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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