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17종 선정

전국 입력 2022-11-12 08:57:13 수정 2022-11-12 08:57:13 이인호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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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푸드꾸러미·고산미소한우·감식초·흑곶감·흑수박·안덕마을 체험이용권 등

지난 10일 전북 완주군이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및 공급업체를 선정했다. [사진=완주군]

[완주=이인호 기자] 전북 완주군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로컬푸드꾸러미, 고산미소한우, 감식초, 흑곶감, 흑수박, 안덕마을 체험이용권 등 총 17종을 선정했다.


완주군은 지난 10일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및 공급업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답례품의 공급은 (재)완주공공급식지원센터, 완주한우협동조합, 안덕마을 등 16개의 업체가 맡게 됐다.


답례품은 지역 중소고령농과 상생하는 로컬푸드 상품들이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사회적농장, 다문화여성 등과 연계된 상품들도 주목 받았다.


선정된 상품은 2023년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한 기부자들에게 답례품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선정위원회는 농식품, 마케팅, 유통 등 관련 전문가 9명으로 구성됐으며 지난달 13일부터 28일까지 공개 모집한 답례품 및 공급업체에 대한 심사와 선정 절차를 진행해 최종 선정했다.


선정 절차는 공급업체가 답례품을 제안하고 위원회가 답례품과 공급업체를 함께 평가해 선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심사는 군이 핵심 지표로 삼고 있는 사회적 가치 창출, 지역 자원 선순환, 안전성 등이 중점적으로 평가됐다.


한편 완주군은 11월 중 공급업체들과 공급에 대한 세부 협의를 마치고, 고향사랑기부제 종합정보시스템인 고향사랑e음에 운영관리, 제품 등록, 배송체계 등 공급체계를 갖추기 위한 준비과정에 돌입한다.


고향사랑 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이외 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자치단체가 세액공제와 함께 지역의 농특산품 등을 답례품으로 제공하는 방식으로 오는 2023년 1월부터 시행된다. /k9613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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