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내년 예산안 4조6787억원 편성

전국 입력 2022-11-12 08:57:00 수정 2022-11-12 08:57:00 이인호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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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회 정례회 심의, 의결 거쳐 최종 확정

전북교육청 전경. [사진=이인호 기자]

[전주=이인호 기자] 전북교육청이 오는 2023년 전라북도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을 4조 6787억원 규모로 편성, 전북도의회에 제출했다.


11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내년 예산안 총 규모는 올해 본예산 대비 8161억원(21.1%) 증가한 4조 6787억원으로 ▲학생 건강․안전 및 학습격차 완화와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교육활동 지원 ▲미래교육 도약을 위한 교육과정·교육환경 개선 ▲교육격차 완화를 위한 교육복지사업 확대 추진 등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세입예산은 중앙정부 이전수입이 올해보다 7780억원(22.7%) 증가한 4조 1990억원, 지방자치단체 및 기타 이전수입은 300억원(8%) 증가한 4066억원, 자체수입 및 기타는 81억원(12.5%) 증가한 731억원이다.


세출예산은 ▲인적자원운용 326억원 ▲교수학습활동지원 4866억원 ▲ 교육복지 2468억원 ▲보건·급식 2217억원 ▲학교재정지원관리 6643억원 ▲ 학교시설여건개선 4885억원 ▲평생교육 157억원 ▲인건비 1조 9777억 원 ▲교육일반 및 예비비 5448억원을 반영했다.


특히 내년도 예산안은 미래교육환경 조성 등 학생들의 미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7401억원을 편성했다. 


학생 교육용 스마트기기 보급(6만 4595대) 등 학생중심 미래교육 실현을 위한 ▲미래형 학교 정보화 환경 구축에 993억원, 학생과 교직원의 자유로운 커뮤니티 공간 조성을 위한 ▲미래형 학교도서관 조성에 105억 원을 편성했다.  


내년에 중점적으로 추진할 교육사업으로 ▲교과교실제 여건 개선에 167억원 ▲유아놀이중심 교육과정 운영 공간 조성 지원에 53억원 ▲창의 예술 미래공간 설립과 운영에 127억원 ▲조리실 환기시설 개선 등 식생활관 리모델링 및 수선에 315억원 ▲그린스마트 스쿨 사업에 705억 원 ▲교육환경개선사업에 285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학생들의 기초․기본학력 향상과 미래교육 도약을 위한 교육과정 지원 및 학생복지 사업을 위해 5065억원을 편성했다. 


두드림학교 운영 등 학생 맞춤형 교육으로 ▲기초학력 향상 및 학력신장에 158억원 ▲고교학점제 기반 조성에 58억원 ▲저소득층 교육급여 지원에 119억원 ▲초등 돌봄프로그램 운영에 147억원 ▲방과후학교 운영에 312억원을 반영했다. 


학교기본운영비를 5.4% 확대 지원하는 등 학교기본운영비에 2282억원, 무상보육을 위한 누리과정(유아교육비 및 보육료) 지원을 위해 1098억원을 편성했다.


학교신․증설비는 2024~2026년도 개원(교) 예정인 (가칭)전주문정유치원 외 9개원(교) 신설에 708억원, 전주화산초 외 9개교의 학급증설에 73억원 등 모두 877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인건비는 공무원의 처우개선율(1.7%)과 호봉승급분(1.83%)을 반영, 교육공무직 및 기타직의 경우 인건비 상승분 등을 반영해 2조 3693억원(전체예산의 51%)을 편성했다. 


한편 이번에 제출된 내년도 교육 예산안은 내달 13일까지 열리는 제396회 전북도의회 정례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k9613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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