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7세대 그랜저’ 출시…"대기 계약 11만명"

[앵커]
현대자동차가 플래그십 세단, ‘디 올 뉴 그랜저’의 디자인을 공개했습니다. 업계에선 출시 전부터 소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11만명이 계약 대기한 상황이라는데요. 성낙윤 기자입니다.
[기자]
현대자동차가 오늘(14일) 신형 그랜저, ‘디 올 뉴 그랜저’의 실물과 사양 등을 공개했습니다.
지난 2016년 11월, 6세대 그랜저 시판 이후 6년 만에 완전변경 모델입니다.
그랜저는 1986년 1세대 모델 출시 이후 고급차의 대명사로 불리면서 직선이 강조된 이미지 덕분에 ‘각 그랜저’라는 애칭으로 불려왔습니다.
이번 7세대 그랜저는 ‘각 그랜저’ 이미지를 반영한 ‘뉴트로’에 더해 ‘품격’을 강조했습니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지난 36년간 그랜저가 쌓아온 브랜드 헤리티지 위에 시장의 기대와 예상을 뛰어넘는 첨단 신기술과 디테일이 더해진 혁신적인 모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신형 그랜저는 이전 모델 대비 전장과 리어 오버행이 늘어나 휠베이스는 동급 최장 수준입니다.
여기에 전면부에 하나로 연결된 수평형 램프와 후면부 수평 리어 램프를 적용해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김훈 현대차 대형총괄 1PM 상무
“고객들이 준대형 세단에 기대하는 최고 수준의 승차감, 정숙성과 함께 새로운 시대의 모빌리티로서 고객과 차량이 교감하는 차세대 IT기술을 적용했습니다”
실내공간은 인체공학 기반의 슬림화 디자인으로 넓은 공간감을 확보하는 데 주안점을 뒀습니다. 특히 1세대 그랜저 디자인을 따른 스티어링 휠에 컬럼 타입 전자식 변속 레버를 비롯한 조작계를 더하면서 콘솔부의 공간 활용성이 커졌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신형 그랜저의 수요는 사전계약 없이 기존 고객을 대상으로 전환 계약 등을 통해 10만9,000여명에 달합니다.
서울경제TV 성낙윤입니다. /nyseong@sedaily.com
[영상취재 김경진·임원후 / 영상편집 강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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