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위, 삼성SDI와 파트너사 양그화 해소 위해 맞손

경제·산업 입력 2022-11-16 09:21:00 수정 2022-11-16 09:21:00 설석용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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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교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15일 라마다프라자 수원에서 열린 삼성SDI와의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식'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사진=동반성장위원회]

[서울경제TV=설석용기자] 동반성장위원회와 삼성SDI가 파트너사와 함께 성장하기 위해 다시 한 번 협력키로 했다.


동반성장위는 지난 15일 라마다프라자 수원에서 삼성SDI와 2019년에 이어 두 번째로 파트너사와 함께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삼성SDI는 지난 2019년 대‧중소기업간 임금격차 해소 및 동반성장을 위해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3년간의 협약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을 다시 체결했다.


삼성SDI는 파트너사에게 공동투자형 기술개발 지원, 스마트공장 보급 및 운영 지원 및 생산성 향상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지원한다. 


특히 '납품 단가 변동 요인 반영을 위한 조정협의 제도'를 운영해 파트너사의 요청에 따라 환율, 원소재가 등의 변동사항을 검토하여 조정·반영한다.


또한, 올해부터 3년간 총 1,552억 원 규모로 제조 산업의 특성에 부합하는 양극화 해소 상생협력 모델을 지원한다.


파트너사는 △R&D, 생산성향상 등 혁신 노력을 강화, △제품‧서비스 품질 개선 및 가격경쟁력 제고, △임직원 근로조건 개선과 신규 고용 확대를 위해 노력한다.


동반성장위는 삼성SDI와 파트너사의 양극화 해소 및 동반성장 활동이 실천되도록 기술 및 구매 상담의 장을 마련하는 데 적극 협력하고 우수사례를 도출·홍보할 계획이다.


오영교 위원장은 "삼성SDI는 상생협력을 통해 글로벌 리더로 동반성장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파트너사와 함께 꾸준히 성장해온 기업"이라며 "공동 R&D, 스마트공장 보급 및 운영 지원 등의 다양하고 실효성 있는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해, 파트너사 및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동반성장 문화를 다 함께 확산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joaqu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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