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證"인텔리안테크, 네옴시티 통신망 구축 수혜 기대"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하나증권은 21일 인텔리안테크에 대해 네옴시티 통신망 구축의 수혜, 신규 저궤도 위성 고객사 확보에 대한 기대, 본업인 해상용 위성 안테나에서의 지속적인 시장 지배력을 감안한다면 동사의 주가는 높은 상승 여력이 존재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1만5,800원을 각각 유지했다.
김규상 하나증권 연구원은 “인텔리안테크는 3분기 매출액 570억원(전년동기대비 54.2%), 영업이익 10억원(전년동기대비 23.3%)을 시현했다”며 “매출액은 1) 크루즈 및 커머셜 선박 회사의 안테나 투자 증가와 2) 저궤도 위성용 안테나 매출이 재개되며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생산직 인건비 및 연구개발비 증가가 지속되며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나, 4분기 저궤도 위성용 안테나 매출이 본격화되며 영업이익률은 10%대로 올라설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네옴시티와 원웹은 2억달러 규모의 JV(NEOM Tec & DigitalHoldings Co.)를 설립하여 네옴시티와 인근의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에 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원웹은현재 464개의 저궤도 위성과 45개의 지상 게이트웨이를 가지고 있고, 이미 2017년부터 사우디아라비아에 진출하여 1개의 게이트웨이를 운영 중이며, 향후 원웹은 네옴시티의 모바일 통신망 구축을 담당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원웹으로부터 유저 터미널 1.000억원을 수주한 바 있는 인텔리안테크는 네옴시티 통신망 구축에서도 많은 수주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2022년 연결 매출액 2,503억원(전년동기대비 81.4%), 영업이익 202억원(전년동기대비 818.2%)을 전망한다”며 “사업부별 매출은 위성통신 안테나 1,887억원, 위성방송 수신안테나 120억원, 기타 496억원으로 추정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2023년 연결 매출액 3,391억원(전년동기대비35.5%), 영업이익 446억원(전년동기대비 120.8%)을 전망한다”며 “2022년 하반기 저궤도 위성 매출의 본격화를 시작으로 향후 다년간 고성장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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