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닥"의료 공백 해소…약국 없는 백령도에 비대면 진료·약 배송"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굿닥이 서해 최북단 백령도에 비대면 진료 및 약 배송 서비스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8월 25일 백령도의 유일한 약국이 폐업하며, 기본적인 상비약조차 구하기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현재, 편의점 2곳을 통해 한정된 일반 의약품 구매만 가능한 상황이다. 이에 굿닥은 비대면 진료 서비스와 함께 택배를 통한 약 배송 체제까지 마련해 백령도 의료 접근성 문제 해소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회사 측은 백령도 비대면 의료 서비스 지역 확대를 계기로 만성질환자들의 경우 약을 상비할 수 있고, 기존에 제한적이었던 단일 의료 인프라가 24시간으로 시공간 제약없이 확대되는 만큼, 주민들의 의료 편의성이 대폭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임진석 굿닥 대표이사는 “이번 비대면 진료 및 약 배송 서비스 지역 확대는, 약국 없는 대한민국 최북단 백령도 주민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고, 상황에 따라 약 수령을 위해 최소 1박 2일이 소모되는 환경에서 의료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켰다는 부분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며 “백령도를 넘어 국내 전역의 의료공백 해소를 목표로 앞으로도 노인, 고령자, 장애인 등 의료 접근성이 낮은 사람들에게 굿닥 서비스가 전달할 수 있는 본연의 가치를 다양하게 고민해 갈 것”이라고 전했다. /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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