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지체장애인협회 '사랑 나눔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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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2-11-29 17:10:45
수정 2022-11-29 17:10:45
주남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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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과 가족들 500여명 참석 추억 만들기
[나주=주남현 기자] 전남 나주시는 최근 지체장애인협회 나주시지회 주관으로 문화예술회관에서 '2022 나주장애인 사랑 나눔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사랑 나눔 콘서트는 평소 공연 관람 기회가 적은 장애인과 가족 구성원의 문화 향유와 음악을 통해 희망 메시지를 전달하는 문화 공연으로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열렸다.
이번 콘서트에는 장애인과 그 가족, 활동 보조인, 장애인복지시설 종사자와 비장애인 500여 명이 포크그룹 산책과 대표곡 화려한 싱글의 양혜승, 바람바람바람을 부른 가수 김범룡 가수 무대로 꾸며졌다.
특히 콘서트 피날레를 장식한 김범룡 가수는 관객들의 앙코르 요청에 9곡에 달하는 노래로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며 큰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이근연 회장은 "사랑 나눔 콘서트가 문화 공연 관람 기회뿐만 아니라 장애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편견의 벽을 허무는 화합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코로나19로 더 큰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과 그 가족들에게 행복한 추억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tstart20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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