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태 시장 '혁신도시 공공기관 2차 이전' 총력

전국 입력 2022-11-30 17:21:41 수정 2022-11-30 17:21:41 주남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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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균형발전위 우동기 위원장 면담 적극 협력 요청

윤병태 나주시장(좌)이 우동기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을 만나 현신도시로의 공공기관 2차 이전 협력을 당부하고 있다. [사진=나주시]

[나주=주남현 기자] 윤병태 전남 나주시장은 지난 28일 정부서울청사 국가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 우동기)를 방문, 나주 혁신도시 공공기관 2차 이전 등 중대 현안사업에 대한 관심과 협력을 요청했다고 30일 밝혔다.


윤 시장은 이날 우동기 위원장과 면담을 통해 혁신도시 공공기관 2차 이전 추진 전략 수립을 위한 국가균형위의 구상안과 추진 계획에 대해 자문을 구했다.


국가균형위 따르면 국가균형발전의 핵심 현안인 공공기관 2차 이전은 직원 수 200~400여명의 중규모 공공기관 360여개 이전을 골자로 내년 말부터 가시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같은 구상안은 지난 17일 대구에서 열린 대구·경북 언론인 모임 '아시아포럼21' 초청토론회 자리에서 우동기 위원장이 직접 밝힌 내용이다.


나주시는 강영구 부시장을 중심으로 '공공기관 2차 이전 TF팀'을 구성해 혁신도시로 1차 이전한 16개 공공기관과 연관성이 높거나 지역 비교우위 분야 시너지를 극대화 할 수 있는 기관·부속시설 유치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관내 폐교, 용도별 유휴부지 현황 데이터화를 통해 이전 부지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세제 혜택, 이주 직원 지원, 교육·문화·교통 정주여건 개선, 인센티브 제공 등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유치 전략을 구체화시킬 방침이다.


윤병태 시장은 "나주는 RE100국가에너지산단 조성,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한국전력공사가 위치해 있어 차세대 고효율 전력반도체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최적지"라며 "이정현 위원장에게 '차세대 고효율 전력반도체 실증센터' 나주 유치 타당성을 피력했다.


또 윤상현 국회의원과 만난 자리에서는 영산강 생태경관을 활용한 휴식·체험·레저활동을 연계, 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치수·이수·친수 사업을 아우르는 영산강 나주지구 지역 맞춤형 통합하천 사업 정책지원을 건의했다. /tstart20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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