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2023년도 임원인사 단행…조대식 의장 4연임
경제·산업
입력 2022-12-01 18:30:11
수정 2022-12-01 18:30:11
장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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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장민선기자]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수펙스) 의장이 4연임에 성공했다. SK그룹은 이 같은 내용의 2023년도 임원인사를 단행한다고 1일 밝혔다.
2017년부터 SK수펙스 의장을 맡아온 조 의장은 2024년까지 다시 SK그룹의 성장을 이끌게 된다. 조 의장은 이번 연임으로 최장수 의장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이날 SK수펙스추구협의회는 7개 위원회 중 5개 위원회의 위원장을 교체했다. 조 의장이 위원장을 맡고 있는 전략위원회는 전략·글로벌위원회로 확대 개편해 관계사의 글로벌 사업 수행을 지원한다. 각 위원장은 주요 계열사 부회장급에서 사장급으로 대거 전환했다.
SK그룹은 전 세계적으로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임원 인사를 최소화하는 가운데 일부 관계사에는 새 대표를 임명해 변화의 바람을 불러일으켰다.
SK네트웍스는 최성환 사업총괄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최성환 사장은 최신원 전 SK네트웍스 회장의 장남으로, 올해 SK네트웍스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이호정 신임 총괄 사장과 함께 미래 먹거리 창출에 본격 나설 예정이다. SK(주)는 이성형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사장으로 승진했다.
SK이노베이션은 SK엔무브(옛 SK루브리컨츠) 사장에 박상규 SK네트웍스 사장을, SK아이이테크놀로지 사장에 김철중 SK이노베이션 포트폴리오부문장을 선임했다. / jj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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