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성공예센터,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여성공예인 창업 및 판로확대 지원

문화·생활 입력 2022-12-06 09:33:00 수정 2022-12-06 09:33:00 정의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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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성공예센터더아리움이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함께 여성공예가를 위한 상생사업을 통해 여성공예가들의 역량 강화와 판로확대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아리움은 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서울여성공예센터에 입주한 여성공예창업가의 제품개발 역량강화 및 판로 연계를 지원하는 협업 사업인 ‘2022 국립박물관 신상품 개발 협업 사업’을 진행했다.


특히 더아리움은 재단 상품기획팀 디자이너를 컨설턴트로 위촉해 상품 개발 컨설팅 과정을 운영했으며, 입주기업 8개사는 디자이너 1대 1 맞춤형 컨설팅을 바탕으로 최근 중앙, 전주, 경주 등 국립박물관 3개소의 대표 유물을 소재로 한 17개 품목 60여종의 상품을 개발했다.


최근에는 특별전시 ‘외규장각의궤 그 고귀함의 의미’와 연계한 의궤 속 등장인물과 사물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개발한 공예상품을 내놨다. 또한 국립전주박물관의 유물 ‘제고지보’, ‘호족반’, ‘백자청화초화문편병’ 등의 특징과 느낌을 살린 공예상품도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다.


더아리움 관계자는 “여성공예인들의 창업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더아리움과 문화 유산에 미래의 가치를 더하는 기관인 재단의 상호 협력으로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 창출과 전문성 강화를 통해 여성공예인 창업 환경이 성장할 수 있도록 새로운 협업 모델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더아리움은 여성공예창업가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보유시설과 인프라 자원을 적극 지원할 계획으로 여성공예가들의 창업 활동을 위해 점포형 창업실, 회의실, 제품 촬영 스튜디오, 공동 작업장 등 창업시설을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판로연계 지원, 경영역량 빌드업 교육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양 기관의 시설과 인프라로 공예창업가를 위한 교류 활성화 및 정보공유, 주요 사업 협력, 판로 지원, 상품 공동 기획·개발 등 상생사업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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