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2022 지역 공예 활성화 포럼’ 성료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와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하 공진원)은 지난 11월 29일 서울공예박물관에서 개최한 ‘2022 지역 공예 활성화 포럼’이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2022 지역 공예 활성화 포럼’에는 지역의 공예문화산업 활성화를 위해 정책 및 현장 전문가, 유관 기관과 협·단체, 학계 관계자, 공예가 등이 참가했으며, 지역 공예자원 현황, 시설, 기관 등 지역별 현황을 파악하고 지역 공예의 강점과 약점을 진단해 이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제시됐다.
김태훈 공진원장은 개회사에서 “지역의 공예문화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공예관련 기관은 물론 현장에서도 변화된 환경에 대한 정확한 인지와 이해가 필요하다”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공예문화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안과 비전 등 지역 현장의 다양한 의견이 모아지는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2022 지역공예활성화 포럼 개회사를 하는 김태훈 원장 [사진=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공진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지역공예기반 조성 사업 소개로 시작한 이번 포럼은 1부에서 공예문화산업 현황과 과제에 대한 각 권역별 발제자의 주제 발표가 진행됐으며, 2부에서는 공예문화산업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종합토론과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사회는 천종업 인덕대학교 교수가 맡았으며 발제자로는 이정석 서울 공예창작지원센터장, 양재심 제주 공예박물관장, 박원규 청주시 문화산업진흥재단 공예팀장과 박민철 진주 공예창작지원센터장이 나섰다. 종합토론에서는 김영등 일상예술창작센터 이사장과 안영노 안녕소사이어티 대표가 참석해 지역별 공예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분석과 대응책 마련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포럼은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총 4회의 권역별 지역공예활성화 라운드테이블에서 모아진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종합 포럼을 통해 각 지역의 공예관련 정책, 인프라, 공예인식 및 산업 현황 등을 한 자리에서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공진원 관계자는 “‘2022년 지역공예활성화 포럼’과 같은 공예문화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 공유의 장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난청 단계별 치료…보청기·인공와우에서 하이브리드 임플란트까지
- 소방공무원 위한 국립소방병원, 시범진료 시작…내년 6월 정식 개원
- 배우 한지민, 서울대어린이병원에 후원금 1억원 전달
- 추워지면 더 무거워지는 마음…한의학에서 본 ‘계절성 우울증’
- 경희대치과병원 이연희 교수팀, AI로 턱관절장애 진단…예측 정확도 높아
- 한양대병원, 신장이식 1000례 달성 기념식 개최
- 운명을 거스를 것인가, 내맡길 것인가…책 '서른에 시작하는 30일 사주명리'
- “간이식 받고도 술…어렵게 얻은 생명 위협하는 선택”
- 고려대 안산병원, 표면유도방사선치료(SGRT) 도입
- HR·HER2 양성 유방암, 난소기능 억제제 병용 시 생존율 올라가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변하지 않는 ‘사람의 무늬’를 찾아서
- 2부산 기장군, '어르신 목욕이용권 지원사업' 지원 대상 확대
- 3美 통관 강화에 소포 파손·폐기·배송지연 속출
- 4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노동 착취' 관행 겨냥…업계 반발
- 5연말 개인 매수세 美지수 ETF에 집중…산타 랠리 기대감
- 6중국어선 불법조업에 강력 대응…담보금 최대 10억
- 7렛츠런파크 부산, '말의 해' 맞이해 전시관 헤리티지홀 선봬
- 8中 완커, 7000억대 채무상환 30거래일 유예
- 9은·백금 사상 최고가 경신…금리 인하 기대에 귀금속 시장 급등
- 10SPC삼립 시화공장 사고 수사 해 넘긴다…관련자 조사 마무리 단계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