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유니콘, ‘씨앗 2기 데모데이’ 성공적 운영
스타트업과 전문투자자 중개 플랫폼 ‘넥스트유니콘’이 CJ와 창업진흥원 공동 주관 하에 열린 ‘씨앗(CIAT, CJ Innovated and Advanced Tech)’ 2기 데모데이’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전했다.
‘씨앗’은 CJ 그룹의 주요 계열사 8곳이 참여해 창업 3~7년차 도약기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9월부터 스타트업 20여 곳을 발굴해 맞춤형 멘토링을 제공해오고 있다.
지난달 30일 개최된 행사에서는 ‘씨앗 2기’에 선발된 참여기업인 모플, 피트, 글래스돔코리아, 프로젝트렌트, 싸이엔스, 디와이프로, 쎄슬프라이머스, 모넷코리아, 알파서클, 토이푸딩 등 라이프스타일 분야 도약기 스타트업 10개 사가 그동안의 성과와 비즈니스 모델을 투자자들에게 소개하는 IR 발표 및 그룹 Q&A를 진행했다.
삼성동 코엑스 스튜디오 159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심사위원 3인, 전문투자자 20여 명 등 약 60명의 참가자가 참석했으며, 넥스트유니콘의 스타트업 행사 솔루션 ‘유니콘LIVE’를 통해 온라인으로 동시 생중계됐다.
온라인으로 생중계 시청자 및 전문투자자들은 ‘유니콘LIVE’를 통해 참여기업의 프로필 및 발표 자료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참여기업 대상 투표를 비롯, 질문 게시판 및 채팅을 통한 질의응답, IR 요청을 할 수 있었으며, 참여기업들은 넥스트유니콘 가입 전문투자자 7인으로부터 총 14건의 IR요청을 받았다.
대상은 스티로폼을 대체할 수 있는 신선식품 배송용 친환경 패키징을 개발한 ‘디와이프로’, 최우수상과 우수상은 각각 디지털 트윈용 데이터 수집·분석 솔루션을 개발한 ‘글래스돔코리아’, 초고화질 VR 영상 솔루션을 개발한 ‘알파서클’에게 돌아갔다.
넥스트유니콘 관계자는 “이번 행사 운영 및 중계를 통해 CJ와 협력한 라이프스타일 분야 우수 기업들의 비전 및 성장 가능성을 대중 및 전문투자자들에게 제대로 알릴 수 있었다는 점이 의미가 깊다”며 ‘넥스트유니콘은 향후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더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넥스트유니콘은 스타트업과 전문투자자들 간의 정보와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온라인 플랫폼 서비스로 지난 2019년 정식 서비스를 출시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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