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청년희망 Y-STAR 사업단, ‘경-북돋움 프로젝트’ 사업 성료

영남대학교 청년희망 Y-STAR 사업단이 지난 1일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에서 경상북도 시범사업으로 시행한 인구구조 변화 대응 지역대학 협력사업 ‘경-북돋움 프로젝트’ 성과보고회를 통해 올해 사업 성과를 보고했다고 밝혔다.
사업단은 경상북도 영천시를 대상의 ‘청년 마을 지킴이’를 통해 지역 사회 공헌과 지역 활력 증진,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영남대 재학생을 포함한 청년 서포터즈를 구성하고 ‘외갓집 프로젝트’, ‘찾아가는 원데이클래스’, ‘YU-nity Street ‘ 등 인·물적 자원을 결합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외갓집 프로젝트’는 방학맞이 외갓집에서 느끼는 푸근함이 청년들에게는 정서적 안정감을, 어르신들에게는 청년들과의 교감을 통한 젊은 활력을 선사하는 쌍방향 힐링 프로그램으로 영남대 식품영양학과와 휴먼서비스학과 재학생들이 영천시 화남면 신호1리 마을을 배경으로 영천 자두를 활용한 레시피를 개발하고 MZ세대 체험기 등 다양한 주제의 콘텐츠를 제작했다.
이를 통해 재학생들은 세대 간 교감을 넘어 사회공헌의 기회를 얻었으며, 전공지식을 토대로 능동적으로 지역사회 공헌 방향을 모색하고 기획하는 능력을 강화했다.
‘찾아가는 원데이클래스’는 영천시 관내 유관기관과의 업무 협약 체결로 미술공예, 향 공예, 라탄공예, 가죽공예 등 원데이클래스를 총 40회 진행했다. 학생과 지역 주민 총 402명이 참여해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으며, 지역 사회 내 재능 있는 청년들의 재능기부로 문화 소외 지역의 주민과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했다.
‘YU-nity Street’은 지역 대학과 소상공인 간 문화예술 콜라보레이션으로 영남대 시각디자인학과 재학생들이 영천농협 공판장지점지소 공판장 내 기둥 및 벽화 리모델링과 함께 영천시 소상공인연합회 회원 사업장 홍보 영상 및 명함, 입간판 등 총 6건의 리브랜딩을 지원했다.
사업단 관계자는 “지난 4월부터 진행된 경-북돋움 프로젝트에 참여해 지역 대학생 중심 문화예술 재능 기부를 통한 지역사회 공헌 프로그램 발굴 및 확산의 기틀을 마련했다”며 “향후 프로그램 고도화를 통해 사업을 확장하고 경북지역 내 문화예술 활성화를 통한 청년 지역 유입 및 대학과 지역사회 상생 도모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해당 사업은 저출생, 고령화 및 청년들의 지역 이탈에 따른 인구감소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경북도의 지원으로 올해 처음 추진됐으며, 지자체와 지역 대학이 연계해 대학생들에게 다양한 지역사회 이해 및 경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청년인구 유입과 정착을 유도하고 지역사회 활력을 부여하고자 마련됐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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