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아파트매매 가격 낙폭 -0.39%…"불안한 시장"
전국
입력 2022-12-09 08:00:29
수정 2022-12-09 08:00:29
금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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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금용훈 기자] 제주도의 아파트 상황이 전국적 약세와 보조를 같이 하고 있어 주택시장을 긴장케 하고 있다.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12월 아파트분양 전망지수를 보면, 제주의 아파트 시세는 낙폭이 커져 지난주(-0.10%)와 비교해 조금 더 내려간 -0.39%를 기록 했고, 여기에 전세가도 지난주(-0.05%)에 비해 더 내려간 -0.21%를 나타냈다.
신제주권의 한 부동산 중개사는 "은행 금리의 여진이 지속되면서 아파트 등 시세 변화 걱정으로 거래 실종에 가까운 현실과 매물이 지속적으로 추가되면서 가격의 하향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옛 제주의 또 다른 중개사는 "매수인들의 추가 가격 하락을 염두해 둔 관망과 대출금리의 가파른 인상에 따라 뚝 끊긴 거래 사이로 급매물 거래가 기존의 부동산 가격 하락을 더 부추기고 있으며 신규 주택들도 거래가 끊기면서 이 매물들이 전세시장에 풀리면서 전세가격 마저 하락폭이 커졌다"고 전했다.
실제로 새로 주택을 알아보고 있다는 한 신혼부부도 "매매나 전세가격의 변동이 월 별로 달라지고 있음이 피부로 느껴진다"며 "최대한 여유있게 살림집을 알아 보고 있다. 미분양도 늘어나고 있는 만큼 더 좋은 가격에 주택을 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jb00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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