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스타트업 유니버스' 가동…"수요 중심 지원”

[앵커]
소규모 창업, 즉 스타트업은 투자자 네트워크나 지원 정보를 얻기 어려운 것이 현실인데요. 정책금융기관인 신용보증기금이 혁신 스타트업 기업들의 네트워킹을 돕고 다양한 투자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를 열었습니다. 현장을 김미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신용보증기금이 어제(15일)와 오늘(16일) 스타트업 종합 컨퍼런스 'SOUND 2022'를 열었습니다.
창업경진대회, 네트워킹 프로그램, 투자유치를 위한 IR피칭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번 행사에는 200여개의 기업들이 참여했습니다.
[싱크] 김지현 / 포스트알파인 대표
"이 자리에서 다른 스타트업 대표님들 만나서 많이 배우고 영감을 얻고 다른 비즈니스를 어떻게 하시고 계신지 참고해서 많이 공부하는 자리가…"
신용보증기금은 이번 행사를 통해 새로운 스타트업 지원 브랜드도 선보였습니다.
그동안 운영하고 있는 여러 개의 스타트업 금융, 비금융 지원 제도를 통합해 네트워크를 만들고, 스타트업 종합지원기관으로 성장한다는 방침입니다.
[싱크] 최원목 /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오늘 런칭하는 스타트업 지원 플랫폼인 신보 스타트업 유니버스는 그 결실이자 새로운 도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도전하는 기업,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사람과 아이디어, 다양하고 충분한 자금이 모이는 열정적인 플레이 그라운드입니다."
신용보증기금은 이번 브랜드 선포를 시작으로 지원을 위한 여러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스타트업이 실제 필요로 하는 수요자 중심의 보증상품을 늘릴 계획입니다.
이외에도 이번 행사에서는 바이오, 콘텐츠 등 우수 스타트업 중 최종 결선에 오른 10곳이 IR데모데이 등을 통해 투자기관과의 매칭 기회를 제공받기도 했습니다.
녹록지 않은 현실 속, 새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가 혁신 기업들의 창업 의지를 북돋고, 활약까지 이끌어 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서울경제TV 김미현입니다. / kmh23@sedaily.com
[영상취재 허재호]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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