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시도교육감협, 교육자치 발전 방안 국회서 논의
교육감 선거 제도 쟁점 제안…고전 제주대 부총장 참석

[제주=금용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유기홍·강민정·도종환·서동용·안민석 의원과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가 공동주최하는 '교육자치 발전 방안 마련을 위한 국회 정책토론회'가 22일 오전 10시에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된다.
교육감 직선제는 무상급식 등의 교육복지 확대, 마을교육공동체와 미래교육 확산, 교원학습공동체 확산, 학부모의 교육 참여 확대라는 성과를 가져오게 한 핵심 바탕으로 평가를 받고 있으나, 정치권에서는 정치개혁과 지방자치 발전 차원에서 교육감 러닝메이트제로의 개편을 제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교육계에서는 교육감 러닝메이트 제도는 교육감이 정치적 성향을 노골적으로 나타내는 것은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을 훼손하여, 학교 현장에 정치적 갈등 상황이 여과 없이 투영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또한 교육감러닝메이트제는 주민의 투표권을 박탈하는 것으로, 민주주의 발전시켜온 시대정신에 반하는 것이라 해석한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교육감 선거 제도를 중심으로 본 교육자치의 발전 방향'이란 주제로 김성천 한국교원대 교수가 발제에 나선다. '교육감 선거 제도를 둘러싼 쟁점'을 주제로 진행되는 제안 토론에는 고전 제주대 부총장, 김규태 계명대 교수, 노시구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정책실장, 최미숙 학교를 사랑하는 학부모 모임 상임대표, 이윤경 참교육을 위한 전국 학부모회 회장이 참여하여, 교육감 선거 제도의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jb007@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광주동신고총동창회, 45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 순창군, 전북사랑도민증 활성화 본격 추진…"생활인구 확대 나선다"
- 임실군, 치매 예방 조기 검진 연중 실시
- 최훈식 장수군수, 집중안전점검 대상시설 현장점검
- 푸른 눈 시민군 돌린저 "제 이름은 임대운, 광주는 다시 태어난 곳"
- 장성군, 제21대 대통령선거 지원 대책회의
- 신안군, 공직사회 청렴도 제고 위한 청렴협의체 회의 마무리
- '안전 강군 해남 만들기'…해남군, 통합관제 안전환경 조성 속도
- 장흥군, 전남도 ‘율산 노벨문학 특화거리 조성 사업’ 선정
- 공영민 고흥군수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만드는 것이 민선8기 핵심과제"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이번엔 이사회 진입할까”…티웨이 임시주총 ‘촉각’
- 2콜마BNH, 실적 부진 속 남매 갈등…‘경영권 분쟁’ 조짐
- 3게임업계 엇갈린 성적표…NK ‘활짝’·엔씨 ‘한숨’
- 4美 수소 생산 보조금 폐지 추진…현대차 ‘긴장’
- 5대선 부동산 공약…‘주택 공급 확대’ 한목소리
- 6'비은행 강화' 숙원 푼 우리금융, 임종룡 연임론 힘 받나
- 7삼성전자, 獨 공조업체 플랙트 인수…‘빅딜’ 신호탄
- 8또 兆 단위 유증…증권가 "포스코퓨처엠 주가 하락 불가피"
- 9롯데손보, 콜옵션 시도 후폭풍…JKL 엑시트 '시계제로'
- 10SK그룹, ‘정보보호혁신 특별위원회’ 신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