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특사경, 수입양곡 취급업체 불법행위 50건 적발…353개소 단속
원산지 거짓 및 혼동 표시, 유통기한 1년 지난 제품 보관 등

[수원=김재영기자] 국내산으로 표시하고 미국산 쌀을 사용하거나 유통기한이 1년 이상 지난 제품을 보관하는 등 관련 법령을 위반한 수입 양곡 취급업체 50개소가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11월 21일부터 12월 9일까지 도내 수입 양곡 취급업체 353곳을 단속한 결과 50개소를 적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원산지표시법’에 따라 원산지 표시를 거짓으로 하거나 이를 혼동하게 할 우려가 있는 표시를 하는 행위를 하는 경우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며,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는 경우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한 ‘식품위생법’에 따라 식품의 보존기준을 위반하거나 영업장 면적 변경 신고를 하지 않는 경우 각각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고,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 및 영업 관계 서류 미작성의 경우 각각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 관계자는 “올바른 원산지 표시를 통해 도민에게 알권리 및 선택권을 확보하고 불법행위를 예방해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수사를 추진했다”며 “일부 영업주들의 불법행위는 관련 규정에 따라 강력히 처벌하고, 향후에도 지속적인 단속을 통해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ykim@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한국자유총연맹 대구북구지회, 6.25 사진전 및 음식 재현 행사 실시
- 대구대, 탄자니아 장애아동 위한 인지재활 사업 성과 점검
- 대구 중구, 2025 수제화 디자인 공모전 개최…7월 7일까지 접수
- 제22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추억의 동화 속 주인공은 나'
- 대구일시청소년쉼터 ‘다온’, 위기청소년 곁으로 달려간다
- 수성아트피아, '브라비 솔리스트 앙상블과 함께하는 뮤지컬 갈라 콘서트' 개최
- 광주 광산구의회, 금호타이어 화재 조속한 대책 마련 촉구
- 영진전문대, ‘반도체 직무 아카데미’ 본격 출범…산학협력 세미나 개최
- 포항시의회,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돌입
- 대구 북구청, '2025년 주민자치위원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카카오, 국민연금공단 모바일 전자문서 서비스 제공
- 2네이버, 지도앱 ‘발견’ 탭 도입…취향 맞는 장소 추천
- 3바디프랜드, ‘합곡혈’ 지압 마사지 장치 신기술 특허 취득
- 4KT, 구축 아파트에 기가급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확대
- 5진행암 환자, ‘마음가짐’에 따라 생존율 달라져
- 6한국자유총연맹 대구북구지회, 6.25 사진전 및 음식 재현 행사 실시
- 7대구대, 탄자니아 장애아동 위한 인지재활 사업 성과 점검
- 8대구 중구, 2025 수제화 디자인 공모전 개최…7월 7일까지 접수
- 9배민, 1만원 이하 중개 수수료 면제…'상생안' 중간 합의
- 10민간임대아파트 '풍덕지구 순천만의 봄 Garden', 7월 분양 예정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