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백년가게 밀키트 식당’ 개소식 개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박성효),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이 함께하는 ‘인천공항 백년가게 밀키트 식당’ 개소식이 오늘 21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1층 입국장B에서 개최된다.
‘인천공항 백년가게 밀키트 식당’은 전국에 흩어진 백년가게들의 메뉴를 밀키트로 제품화해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식당으로 대국민 선호도 조사 등을 통해 최종 선정한 백년가게 밀키트 제품을 매장 내에서 식사 메뉴로 제공한다.
이번 개소식은 인천공항에 백년가게 밀키트 조리·판매 공간과 디지털 홍보 등을 결합한 매장의 입점을 기념하고, 사업 추진 경과 및 성과 보고를 통해 백년가게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기획됐다.
메뉴는 △전북 ’진미집’의 비빔소바, 메밀소바, 메밀국수 △전남 ‘건봉국밥’의 돼지국밥, △인천 ‘신포순대’의 사골순대국 △경북 ‘나드리’의 쫄면 △대구 ‘일월정’의 삼계탕, 설렁탕 △경기 ‘안일옥’의 국밥 △인천 ‘전동집’의 동그랑땡 △전북 ‘새집’의 추어탕 △부산 ‘궁중해물탕 조씨집’의 내장탕이다.
이대희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정책실장은 “백년가게 밀키트 식당은 현 정부 국정과제 중 하나인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의 첫 사례”라며 “최근 고금리 등 복합위기 속에서도 스스로 자생력을 키우고 노력하는 소상공인의 든든한 후원자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관계자는 “인천공항 백년가게 매장이 전국의 백년가게 음식들로 국내 소비자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동시에 외국인도 만족시켜 K-푸드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일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백년가게 협동조합 연합회는 2023년 1월 인천공항에 백년가게 밀키트 전용 식당 1곳을 추가로 오픈해 백년가게 브랜드를 확산시키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혁신적 선도모델을 내놓을 계획이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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