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업, 몽골 숀콜라이와 셀프빨래방 사업 계약 체결
셀프빨래방 ‘런드리존’을 운영하는 ㈜코인업이 지난 20일 몽골 숀콜라이 및 GS25와 빨래방 사업 전개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숀콜라이는 몽골 내 재계 2위 그룹으로 주류 및 음료 시장 등 산업별로 다양한 자회사들을 거느리고 있다. 이번 계약은 몽골 현지 런드리존 16호점을 오픈하며, 축적된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편의점 내 빨래방 샵인샵 시스템을 몽골에 본격적으로 구축하고 입지를 다지기 위해 체결했다.
코인업은 숀콜라이와 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샵인샵이 가능한 K-빨래방의 기술을 전 세계에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지난 8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메타버스 프로젝트 ‘비누 네트워크(VINU Network)’를 셀프 빨래방 시스템에 도입해 국경에 상관없이 누구나 쉽게 매장을 창업하고 운영할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공할 계획이다.
‘비누 네트워크’는 이더리움 메인넷을 기반으로 구축된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사용자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점포를 소유하고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메타버스 프로젝트다.
업체 관계자는 “코인업은 편의점 샵인샵 셀프빨래방을 통해 몽골에서 런드리존의 브랜드 인지도를 점차 높여가고 있다” 며 “2023년 말까지 200개, 2025년까지 500개의 점포를 오픈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한편 코인업은 보급형 브랜드 ‘셀피아’부터 프리미엄 빨래방 ‘런드리존’까지 다양한 셀프빨래방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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